내년 5급 공채 선발인원 올해보다 줄까 늘까
상태바
내년 5급 공채 선발인원 올해보다 줄까 늘까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12.21 18:02
  • 댓글 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입국·경북지역 선발…보호직 선발 없어
외교관후보자, 올해보다 소폭 증가 예상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고사장 대전, 전북 추가…선착순 마감 유의
5~8회 조기마감 유의...1회 응시자 '논리퀴즈 워크북 101' 무료 증정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내년에는 국가직과 지방직을 합쳐 모두 2만 4천475명의 공무원이 신규 채용된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숫자다. 이 가운데 국가직 공무원은 9천 475명을 더 뽑는다. 하지만 일반행정보다는 경찰과 해경, 그리고 각종 생활 안전 분야 현장 공무원을 대거 충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내년 국가직 공채가 크게 늘지만 일반행정직 수험생들에게는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심지어 5급 공채의 경우 오히려 올해보다 감축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5급 공채는 단계적 감축 기조를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도 국가직 공채 인원이 전년도보다 무려 12.1%포인트 늘었지만 5급 공채(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포함) 선발예정인원은 383명으로 전년도(382명) 수준에 그쳤다.

내년에도 5급 공채 선발인원이 감축 기조가 유지될 것인지 아니면 올해보다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인지 수험생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의 경우 인사혁신처는 전년도 12월 초에 ‘2017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선발인원’을 사전에 예고를 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올해는 공무원 채용이 크게 늘어 인원조정이 복잡해지면서 선발인원 사전 예고도 없이 곧바로 내년 초에 선발인원을 확정, 공고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내년 선발인원을 확정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5급 공채 선발인원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증가하는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감축 기조를 이어가기보다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행정직 전국모집에서 규모가 큰 직렬의 경우 변동이 거의 없겠지만 소수직렬인 출입국관리직과 보호직 정원이 있는지가 관심거리다. 또한 지역모집 행정직에서 올해 선발이 없었던 경북이 내년에 선발 가능 여부다.

출입국관리직과 보호직은 주로 격년제로 선발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예단하기가 쉽지 않다. 관례적으로 본다면 출입국관리직은 내년에 채용할 차례이지만 보호직은 선발인원이 없는 해다. 따라서 출입국은 선발 가능성이 높지만 보호직은 내년에 채용인원이 없을 전망이다.

지역모집에서 경북지역의 일반행정은 내년에 선발이 유력하다. 반면 경북지역의 기술직 티오(정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선발규모도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여성 외교관이 크게 늘어 육아 등 휴직자가 많아지면서 신규 수요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내년 외교관후보자 선발인원은 경우에 따라서는 올해보다 늘어난 50명까지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는 탈락없이 외교관 임용이 보장될 전망이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이 올해 안으로 국회 통과가 유력하기 때문이다.
 

지방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부산에 이어 대전과 전북의 시험장이 추가되면서 이제 지방에서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을 응시할수 있게 됐다.

현행 외무공무원법은 외교관 후보자 선발 규모를 ‘채용할 인원의 150% 범위 내’로 정하고 있다. 현재 실제 채용인원의 105∼110% 정도 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5 내지 10%의 미임용자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먼저 후보자 선발 규모를 ‘외무공무원으로 채용할 인원 수’로 정했다. 기계적인 탈락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자는 취지다. 소수점 한두 자릿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상대평가 방식 때문에 교육 과정 전반이 왜곡되는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외무공무원법 개정안에 따라 이번에 변경되는 제도의 적용 범위와 관련해서 이 법 시행 전에 실시된 시험에는 합격을 하였으나 아직 교육과정을 마치지 아니한 외교 후보자들에게는 개정된 제도가 적용될 수 있도록 부칙에 경과규정을 뒀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올해 후보자 선발시험에 합격해 국립외교원 입교를 앞둔 5기(43명)는 개정안을 적용받아 모두 임용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그 대신 지난달 외교원 정규과정을 수료하고 올 연말 임용을 앞둔 4기 후보자에 대해선 이를 소급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4기 중 군 복무로 외교원 입교를 미룬 1명은 구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법률저널에서는 2018년도 제7기 장학생 선발 겸 1차시험을 대비한 PSAT 적성시험을 2018년 1월 13일부터 총 8회 차례 실시하게 된다.

현재 접수 중에 있는 2018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2017년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21일 현재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 신청자는 총 5,786명으로 전날(5,650명)에 비해 100명 이상 늘어났다.

특히 내년 1월 13일 실시하는 첫 시험에는 주요대학 고시반 등 전국적으로 2천명 이상 응시할 전망이다. 게다가 1회 응시자에게는 ‘논리퀴즈 워크북 101’(이해황 저)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베리타스 스파르타캠프 수험생들과 길규범 강사의 수강생도 단체로 신청하기 때문에 5∼8회의 시험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5∼8회 시험은 장학생 선발 기준이 때기 때문에 매회 수천 명의 응시자들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수험생들이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에 쏠림에 따라 시험장도 다양하게 확보했다. 다양한 시험장 응시를 통해 실제 시험환경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시험장은 ▲언남고 ▲봉원중 ▲광남중 ▲광신정보산업고 ▲삼성고 ▲관악중 등 6곳이다.

지방의 수험생들이 서울까지 올라오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의 시험장도 다수 확보했다.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대전 한남대 문과대학(407호) ▲전북 전북대 우림인재등용관(207호) 등이다.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은 거의 모든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만큼 최고의 문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문제를 일부 개작하는 정도가 아니라 출제경향과 추이를 분석해 모두 신작 문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내년 PSAT 적성시험은 우수한 합격생과 PSAT 강사들이 공동으로 검수를 진행하고 있어 문제의 퀄리티도 올해보다 더욱 좋을 전망이다. 따라서 내년 법률저널 PSAT 적성시험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17-12-22 16:57:46
우와 법률저널 짱~!!! 지역직 인사직 지역직은 인원이 더 늘어나겠죠?

모의고사응시희망 2017-12-22 15:01:01
대구 영남대는 협의 불발인가요?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는 협의중이라는 말도 없네요 ㅠㅠ

ㅇㅇ 2017-12-22 13:31:59
대기업 공기업 7급붙으면 서민탈출 가능?? 가능하면 추천 ㄱㄱ 불가능하면 비추 ㄱㄱ

멍뭉찡 2017-12-22 12:44:20
안 그래도 올해는 선발인원 발표가 늦어지는 것 같아 매일 확인하고 있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제발 좀 많이 뽑았으면ㅠㅠ

정보통 2017-12-22 10:40:05
내년 외교원 대박이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