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추가 선발시험, 전국 258개 고사장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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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추가 선발시험, 전국 258개 고사장서 실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12.1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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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측 “시험장소 확인, 입실시간 엄수”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수정테이프 허용
전국 17개 시도 16만 2천여명 응시 예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지방직 9급 공채 추가시험이 오는 16일 전국 17개 시도 258개 고사장서 일제히 실시된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방직 추가시험은 17개 시도 총 4,395명 선발에 162,692명이 지원해 3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6월 실시된 지방직 9급 정기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은 24.1대 1로 이번 추가시험 평균 경쟁률이 더 높게 나타난 결과다. 지역별로는 대구시가 115.7대 1로 가장 높게 나왔고, 전북(98.8대 1), 부산(96.2대 1) 순이었다.

▲ 지방직 9급 시험을 보러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42.4대 1(선발 3,226명/출원 136,844명), 기술직군은 22.1대 1(선발 1,169명/출원 25,848명)로 나타났다.

지원자 연령별로는 20~29세가 58.2%(94,688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34.5%(56,159명), 40세 이상 지원자도 6.7%(10,974명)이었다. 또 19세 이하는 871명(0.5%)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여성은 93,994명(57.8%)으로 남성 68,698명(42.2%)보다 다소 많은 것으로 나왔다.

지방직 9급 추가시험은 5과목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응시자는 시험장소를 확인하고, 시험당일 시험시작 40분전인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고사장에 입실해 감독관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험이 서울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험생들은 시험장소를 잘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른 도 관계자는 “시험당일 시험장소를 잘못 찾는 등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질 시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시험당일 일찍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험시작 40분전까지 입실하라는 공고문 내용을 엄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설명이다.

국가직의 경우 답안지 오답처리 시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하지만, 지방직의 경우 시도별 수정테이프 허용여부가 다르므로 잘 확인토록 한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은 수정테이프 사용이 가능하며 이 외 시도는 불가하다.

또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으므로 배탈, 수분 과다섭취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토록 해야 한다. 컴활, 워드 정보화자격증 등 가산 혜택을 받는 자 등은 응시지역 공고문에 안내된 대로 진행하면 된다. 가산점 등록 기간 등이 시도별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토록 해야 한다.

한 기관 관계자는 “시험 중 마킹 실수를 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오답 표기로 답안지를 교체한 후 다시 인적사항 같은 것부터 마킹해야 하는데 이러다보니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있어 보인다. 수험생들은 이에 유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7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추가] 시험  접수현황>

 

<2017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추가] 직군별 출원 현황>

 

<2017년 지방공무원 9급 공채[추가] 연령별/성별 출원 현황>

▲ 출처: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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