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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행정사 2차, 일반행정사 최소인원 미달 ‘충격’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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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4: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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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63% 과목 과락기준 못 넘겨…합격률도 첫 하락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2017년 제5회 행정사 2차시험에서 일반행정사 합격자가 최소합격인원에도 못 미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일 올 행정사 2차시험 합격자 46,985명을 발표했다. 이들 중 면제 혜택 없이 합격한 일반 합격자는 총 311명으로 이는 최소선발인원에 19명이 미달한 인원이다.

미달된 인원은 모두 일반행정사에서 나왔다. 외국어번역행정사와 기술행정사는 각각 40명과 5명의 최소합격인원이 합격했다. 일반행정사는 266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분야별 합격선은 일반행정사 43.58점, 외국어번역행정사 49.55점, 기술행정사 57.75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 2017년 제5회 행정사 2차시험 합격자는 최소합격인원에 19명 미달한 311명으로 결정됐다.

행정사시험은 1차와 2차 모두 과목별 40점, 평균 6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동시에 최소합격인원 제도를 통해 평균 점수 기준을 넘긴 인원이 최소합격인원에 미달되는 경우는 과목 과락을 넘긴 응시자 중 평균점수가 높은 순으로 최소합격인원이 될 떄까지 합격자를 추가로 결정한다.

비교적 절대평가 방식이 잘 유지되고 있는 1차시험과 달리 2차시험은 평균 점수 기준을 넘기는 인원이 최소합격인원에 미치지 못해 실질적으로는 최소합격인원을 선발인원으로 하는 상대평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합격자 결정 방식 하에서 최소합격인원 미달이 발생했다는 것은 대다수 응시생이 과목 과락 기준을 넘기지 못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도 “과목별 40점 이상이라는 과락 기준을 넘긴 인원이 최소합격인원에 미치지 못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반행정사 응시인원이 568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중 약 63%가 과목 과락을 맞은 셈이다. 이는 “예년에 비해 평이했다”는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평가를 완전히 벗어나는 결과이기도 하다.

법률저널이 이번 행정사 2차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3.6%가 전반적인 난이도에 대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쉬웠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는 다른 해와 달리 응시생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불의타가 나오지는 않았기 때문으로 전체적인 난이도 평가에서는 무난했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과목별로는 까다로운 문제들도 몇몇 출제되면서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꼽는 질문에는 응시생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법률저널의 요청으로 공단이 추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과락률은 각 과목별로 대체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합격인원이 최소합격인원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에서 예상할 수 있는 과락폭탄은 없었다는 것이다.

각 과목별 평균점수와 과락률을 살펴보면 먼저 일반행정사의 경우 민법은 평균 51.06점, 과락률 20.8%(118명 과락)를 기록했다. 행정절차론은 평균 49.46점, 과락률 20.2%(115명), 사무관리론은 평균 46점, 과락률 39.7%(219명), 행정사실무법은 평균 45.75점, 과락률 23.8%(131명)를 나타냈다. 과락률은 사무관리론이 가장 높았고 평균점수는 행정사실무법이 가장 낮은 결과다.

외국어번역행정사는 민법 평균 52.38점, 과락률 14.5%(9명), 행정절차론 평균 57.25점, 과락률 4.8%(3명), 사무관리론 평균 52.63점, 과락률 24.2%(15명)이었으며 기술행정사는 민법 평균 54.53점, 과락률 15.4%(2명), 행정절차론 평균 56.02점, 과락률 7.7%(1명), 사무관리론 평균 57.09점, 과락률 15.4%(2명), 해사실무법 평균 45.81점, 과락률 38.5%(5명) 등이었다.

   
▲ 이상 자료제공:한국산업인력공단

한편 합격인원의 감소로 지난해까지 이어오던 합격률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행정사시험은 지난 2013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첫 시험에서 지원자가 대거 몰리며 1차시험 합격자가 대량으로 발생했다. 1회 시험의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2,080명이었고 1,770명이 응시했다. 합격자는 296명으로 16.2%의 저조한 합격률을 기록했다. 2014년에는 응시대상자 1,545명 중 1,160명이 시험을 치러 330명이 합격, 28.45%의 합격률을 보였다.

2015년에는 응시자 729명 중 330명이 합격하며 평균 48.3%의 합격률을 나타냈으며 응시대상자 843명 중 646명이 응시한 지난해에는 51.08%의 합격률을 기록, 응시자의 절반 이상이 합격하는 결과를 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와 응시규모(956명 중 643명 응시)는 비슷했지만 합격자가 줄어들면서 합격률도 48.37%로 떨어졌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사 46.83%, 외국어번역행정사 64.52%, 기술행정사 38.46%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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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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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ㅎㅎ 2017-12-09 10:39:02
  • 포럼 2017-12-09 00:04:10

    행정사 포럼

    http://cafe.naver.com/laaforum신고 | 삭제

    • 로우 2017-12-09 00:03:12

      7.

      마지막으로 행정사 시험 합격자 및 공무원 출신(면제자) 행정사 간의 작은 알력 혹은 구분이 있으나, 그 수를 통합하여 볼 때 매우 강력한 구성원간의 시너지효과가 생길 수 있으며, 최근에는 네이버 카페 '행정사 포럼' 등이 개설되어, 행정사 자격 발전을 위한 강력한 비전 설정 및 그 목표를 확고히 표명한 바가 있음신고 | 삭제

      • 로우 2017-12-08 23:58:07

        5. 특히, 행정사 시험 합격자 및 응시자는 전부면제자로 인해 자격의 효용가치 및 메리트, 비전 등이 없다는 주변 평가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물러섬 없이 시험에 도전하였으며, '어떠한 상황에도 한 발 내딛는'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음.

        6. 행정사 합격자는 특히, 시우회, 협회, 모임 등이 매우 활성화되거나 소규모 단위 등으로라도 점조직으로 분산되어 있음을 감안하여 볼 때, 자격사간의 단합 및 공동의 목표의식이 매우 확고하고 뚜렷하다 할 것임.신고 | 삭제

        • 로우 2017-12-08 23:52:21

          행정사 시험 합격자가 무서운 이유 II


          4. 행정사 시험 합격자 중 공인중개사 보유자는 매우 흔한 경우로 목도되고, 이들 중 상당수가 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이 근거리에서, 아주 편안한 방법으로, 단 1회 방문만으로 '위법 부당한 처분' 혹은 '행정 과목 전체에 걸쳐 실력으로 검증 된 전문서비스'를 받는다는 점에서, 국민이 얻게 될 효용편익은 매우 크다 할 것임은 물론, 시간과 정신적 비용적 부담을 동반하는 행정소송 이전에 권리를 신속하게 회복함으로써, 가치가 크다 할 것임.신고 | 삭제

          • 로우 2017-12-08 23:37:13

            행정사 시험 합격자가 무서운 이유

            1. 행정사 시험 경쟁률은 외형상 2대 1의 기준을 보이고 있으나, 이 시험 응시자 다수가 전문자격사 출신임

            2. 1호의 경우 그 출신은 매우 다양하여 법무사, 노무사, 경비지도사, 손해사정사, 가맹거래사, 사시생, 로스쿨생 등이 응시함이 다수 목도되었으며, 이들간의 경합에 의한 '최종합격자' 로 결정 된 것임.

            3. 공인중개사의 경우 타 자격사 대비 쉬운 시험이라고 얘기하나, 공인중개사 민법이 타자격사의 민법에 비하여 결코 쉽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 할 것임.신고 | 삭제

            • 로우 2017-12-08 23:18:22

              행정사가 전부 면제자가 많아 쓸모 없다는 사람들의 특징

              1. 본인은 정작 논술형 시험에 합격한 게 없음
              2. 본인은 정작 변변한 시험에 응시한 적도 없음
              3. 그럼에도 눈은 높아서 이것 저것 비교는 잘 함
              4. 자신은 행정사에 관심이 없다면서도 행정사 얘기만 나오면 쓸모 없다고 거품을 물면서 피력함
              5. 본인은 줘도 안 갖는다고 하지만, 공무원시험도 행정사 시험에도 합격하지 못한 본인에게, 행정사 자격이 부여 될 일은 없는데 황당한 가정을 하고 있음.

              이를 '합리화' 라고 함신고 | 삭제

              • 합격자 2017-12-08 07:48:33

                1. 예년보다 1차, 2차 어려웠고, 이제 국가시험다운 난이도가 됨.
                2. 행정사 시험문제가 일정 수준을 찾았다면, 행정사의 사회적 위치나 업무영역 등에 대해서 진지한 논의가 필요.
                3. 그러기 위해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하는데, 협회가 수개인 상황에서는 행정심판대리권 같은 문제 하나 해결 할 수 없으므로 단일화 되어야 함. 이는 각 협회 회장들이 이권이나 욕심만 내려놓으면 금방 됨.
                4. TV, 라디오,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행정사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릴 필요가 있음. 사실 행정사처럼 업무영역이 메리트있는 자격증도 없음.신고 | 삭제

                • 2017-12-06 18:38:59

                  흠... 과락율이높네신고 | 삭제

                  • SNH 2017-12-06 17:13:53

                    1파 2차모두 절대평가는 뭔말이에요? 2차 상대평가인데 ㅋㅋ 기사왜이러지 글고 일반이랑 외번이랑 채점기준이다른가 외번은 점수 더 잘주넹신고 | 삭제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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