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무소 김지현 변호사 ‘기업법 분야 라이징스타 변호사’에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유럽, 중동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는 초대형 글로벌 로펌 ‘레이텀앤왓킨스(Latham & Watkins)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최하는 ‘2017 아시아 여성 법률경영상(Asia Women in Business Law Awards 2017)’에서 ‘최고의 멘토링 프로그램 로펌’으로 선정됐다.
‘아시아 여성 법률경영상’은 세계적 법률금융 전문매체 유로머니가 2011년부터 아시아 법률분야에서 여성 변호사들의 리더십을 양성하고 여성 친화적 업무 환경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각 로펌의 성 다양성(Gender Diversity), 여성 변호사들의 전문성,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 사회공헌(Pro Bono) 활동 등을 심층 평가해 수여된다.
특히 서울 사무소의 김지현 미국 변호사는 ‘기업법 분야 라이징스타(Corporate Rising Star) 변호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 사무소는 20년이 넘는 레이텀앤왓킨스의 한국 기업 및 금융회사 자문 경험을 토대로 지난 2016년 개소됐다.
서울 사무소는 현재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및 자본시장 부문에서 리더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인수합병(M&A), 사모투자(private equity), 레버리지 금융(leveraged finance), 채권·주식 자본시장, 분쟁 및 국제중재(international arbitration) 분야로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레이텀앤왓킨스는 전 세계 일곱 개의 어피니티 그룹(affinity group-유연단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두 곳은 자녀를 둔 변호사와 여성 변호사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각 그룹 활동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 프로그램은 그룹에 소속돼 활동 중인 수백 명의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입 여성 변호사들은 멘토와 밀접한 관계 속에서 리더십 경험을 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사무소 김지현 변호사를 중심으로 한 법률전문시장의 다양성 개선 및 여성변호사들의 전문성 증진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한국여성변호사회·한국마이크로소프트·K&C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를 후원했으며, 이 자리에는 김지현 변호사가 직접 세션의 강연자로 나서 후배 여성변호사들의 고충을 듣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