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5시~8시 열려
정보공유,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상담 등 지원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서울특별시 동작구가 연말까지 노량진 학원가에 ‘수험생 공감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는 오랜 수험생활로 지친 청년들의 몸과 마음을 소통과 관리를 통해 현 상태를 스스로 자각하게 하는 등 건강한 수험환경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수험생 공감 동아리는 노량진 마음건강센터(메가스터디타워 2층)에서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표일, 오후 5시~8시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최대 3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는 공감 동아리를 통해 평소 좁은 생활고안과 의사소통 단절로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정보와 수험방법, 고민 등 각종 정보를 서로 나누고 공유하는 한편 필요시 수험생들의 금연상담과 영양체크 등 건강관리 서비스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건강관리 결과에 따라 추가 진단 및 상세한 건강상담이 필요한 경우는 동작구 보건소와 연계해 관리된다. 공감 동아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동작구 보건소 보건기획과 02)820-9404로 연락하면 된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 “노량진 공시생 상주인구가 5만명에 육박하는 등 수험생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만 보고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17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건강한 노량진, 건강증진 학원가 조성 사업’이 전국 1위에 선정되는 등 노량진 수험생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활발히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