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제조업체 증가 추세...남성 홍삼 수요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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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제조업체 증가 추세...남성 홍삼 수요도 늘어
  • 조병희 기자
  • 승인 2017.10.25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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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픽사베이

국내에서 건강식품을 생산 판매하는 제조업체수가 487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강식품 제조업체수는 2007년 345개로 조사됐지만 해가 갈수록 점점 늘어나 2016년 기준 487개 업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식품 품목수의 경우 2007년 7,706종으로 조사됐지만 2009년 1만1185종으로 1만종 넘었으며, 2016년에는 2만699종으로 2만종을 넘었다. 생산량의 경우 2007년 1만934톤에 그쳤지만 2010년 5만2532톤으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후 생산량이 조금 낮아졌으며, 2016년에는 4만5060톤을 생산했다.

국내 건강식품 제조업체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건강식품시장이 해가 갈수록 커지면서 부족한 영양소를 손쉽게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아침식사 등 끼니를 거르는 경우가 많고, 과중한 업무와 학업에 시달리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며,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많은 소득이 필요한 40-60대 사이 중년남성이 현대사회에서 크게 혹사당하면서 중년 남성들을 위한 남성건강식품 시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명절선물로 노인들에게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자녀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노인관련 건강기능식품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인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나 중년남성건강식품 모두 만족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품은 홍삼이다. 홍삼은 수삼을 쪄서 말린 붉은 인삼이며,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레드진센 이라고도 부른다.

홍삼은 특히 혈소판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중년 남성이 쉽게 걸리는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혈소판응집을 억제해 원활한 혈액흐름을 유도하고 항산화와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은 농축액기스부터, 젤리, 캔디, 절편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출시됐으며, 최근에는 알약처럼 간단히 삼킬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통계청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현황을 발표하면서 향후 국민 소득 증가에 맞춰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건강식품 품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기능성 원료 개발과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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