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 최종합격자 발표 끝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지난 13일 경북도가 지방직 9급 최종합격자를 발표함에 따라 17개 시도의 올 지방직 9급 시험일정이 모두 완료됐다.<표참고>
올 시도 지방공무원 시험은 지난 6월 17일 일제히 실시됐고 시도별 7월 필기합격자 발표, 8월~9월 면접을 거쳐 이후 10월까지 최종합격자가 정해졌다. 단, 경기도(일부 임용기관), 대구시, 세종시, 인천시(일부 임용기관), 충남도 등은 면접 전 인‧적성검사를 치르기도 했다.
지방직 9급 중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올 일행직 9급(일반모집) 현황을 보면 17개 시도에서 총 4,525명을 뽑았고 이에 128,686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90,310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평균 응시율 70.1%) 5,300명이 필기합격 했다. 필기합격자 중 면접을 거쳐 4,638명이 최종합격의 기쁨을 안게 됐다. 선발인원대비 113명이 초과해 최종합격자가 정해진 모습이다.
올 지방직 9급 일행직(일반모집) 최종합격자 현황(선발인원)을 시도별로 보면 강원 378명(348명), 경기 1,020명(979명), 경남 414명(415명), 경북 441명(438명), 광주 96명(96명), 대구 316명(316명), 대전 134명(133명), 부산 240명(237명), 세종 26명(25명), 울산 147명(140명), 인천 176명(166명), 전남 323명(327명), 전북 243명(239명), 제주 163명(170명), 충남 273명(265명), 충북 248명(231명)이다.
광주와 대구시만 정원에 맞게 최종합격자가 결정됐고 이 외 대부분의 시도는 선발인원대비 최종합격자가 초과해 정해진 결과다.
한편 올 지방직 9급 시험은 전년대비 어려웠고, 올해 치러진 9급 공채 모든 시험 중 가장 어체감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응시자들은 평가했다. 이에 합격선은 전체적으로 낮아진 모습이었다.
시도별 일행직 9급(일반모집) 합격선 현황(전년 합격선 현황)을 보면 강원 371.21점/춘천 최고점(393.73점/원주 최고점), 경기 380.28점/고양 최고점(400.11점/구리 최고점), 경남 373.69점/김해 최고점(392.39점/창원 최고점), 경북 374.81점/영주 최고 총점(79.03점/김천 최고 평균점), 광주 374.24점(390.19점), 대구 360.87점(381.57점), 대전 366.73점(393.88점), 부산 373.23점(385.88점), 세종 364.54점(388.41점)이다.
또 울산 360.18점(385.13점), 인천 373.26점/부평 최고점(400.11점/계양 최고점), 전남 363.72점/광양 최고점(391.80점/화순 최고점), 전북 373.55점/전주 최고점(413.87점/도 최고점), 제주 357.80점/도 최고점(388.00점/제주시 최고점), 충남 374.41점/아산 최고점(386.66점/계룡 최고점), 충북 369.98점/진천 최고점(387.78점/청주 최고점)이다.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0점 가량 하락한 모습이며 필기합격선은 경기도 고양시가 380.28점으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어 경북 영주(374.81점), 충남 아산(374.41점) 순이었다.
오는 12월 실시되는 지방직 추가시험 시험, 또는 내년 지방직 9급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은 이 같은 현황을 참고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