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응시자 상반기대비 35%가량 늘어
지방직 등 일반직 수험생 유입 영향 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오는 10월 28일 소방직 추가시험이 전국 38개 고사장서 치러진다. 17개 시도 및 소방 측은 9월 29일~10월 20일 소방직 추가시험 고사장을 확정지었다.
시도별 소방직 추가시험 고사장을 보면 강원 2곳(남춘천중, 남춘천여중), 경기 6곳(부흥고, 연현중, 도장중, 용호중, 흥진중, 성일고/안양, 군포, 성남 소재), 경남 4곳(사파중, 명서중, 도계중, 남산중/창원 소재), 경북 4곳(길주중, 안동중, 경안중, 안동여중/안동 소재), 광주 2곳(성덕중, 광주금구중), 대구 1곳(대구왕선중), 대전 1곳(외삼중), 부산 3곳(부산정보고, 수영중, 동수영중), 서울 1곳(양재고)이다.
또 세종 1곳(고려대 세종캠퍼스), 울산 1곳(월평중), 인천 1곳(구월중), 전남 3곳(순천청암고, 순천남사중, 순천연향중), 전북 1곳(전주서신중), 제주 1곳(탐라중), 충남 4곳(공주고, 공주영명중‧고, 공주중), 충북 2곳(남성중, 원평중/청주 소재)이다.
소방직 추가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된다(경채는 오전 10시~11시 실시). 응시자는 늦어도 시험 시작 40분 전인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 관리자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오전 9시 30분에 정문을 폐쇄하는 곳도 있으므로 시간을 엄수토록 한다.
가산점을 받고자 하는 자는 시험 시행 전일인 10월 27일까지 가산점 정보를 인터넷 자치단체 접수센터에 입력하면 된다. 시험 중 화장실 사용, 수정테이프 사용은 불가하다.
한편 이번 소방직 추가시험 공채 및 경채 총 선발인원은 1,637명(17개 시도)이고 이에 전체 23,261여명(16개 시도, 울산은 지원현황 비공개)이 지원했다. 17개 시도 중 서울, 울산, 인천, 전북, 충남 등 5곳은 공채 선발은 하지 않으며 구급, 구조 등 경채만 진행한다.
5곳을 제외한 12개 시도의 공채(남자모집) 선발인원은 543명이고 13,808여명이 지원했다. 지난 4월 8일 상반기 실시된 정기 소방 공채(남자모집)에서는 12개 시도 기준 1,014명 선발에 10,187여명이 지원한 바 있다.
상반기대비 하반기 추가시험 소방 공채(남자모집) 선발인원은 축소됐으나 지원자는 35%가량 크게 늘어난 양상이다. 이는 기존, 신규 수험생들은 믈론 올 상반기 국가직, 서울시, 지방직 등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일반직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의 유입도 일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소방 측은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