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서 면접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가 17일 올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서류합격자 203명을 확정,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면접을 진행한다.

올 지역인재 9급 시험은 지난 8월 26일 실시됐고 인사혁신처는 9월 20일 필기합격자 203명을 결정, 필기합격자에 한해 9월 20일~22일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인사혁신처는 필기합격자가 제출한 서류에 대해 선발직류와 전공학과의 관련 정도를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필기합격자 전원이 서류를 통과하게 됐다. 2015년에는 2명이, 2016년에는 1명이 서류전형서 제외된 바 있으나 올해는 필기합격자 전원이 서류전형을 통과한 모습이다.

선발직류별 필기 및 서류합격현황(선발인원)을 보면 일반행정 61명(52명), 회계 24명(20명), 세무 29명(20명), 관세 6명(5명), 일반기계 9명(8명), 전기 8명(7명), 화공 4명(2명), 건축 5명(5명), 일반토목 3명(2명), 방재안전 5명(4명), 전송기술 9명(8명), 방역 4명(3명), 식품위생 6명(5명), 일반농업 12명(10명), 산림자원 10명(8명), 전산개발 5명(4명), 일반환경 3명(2명)이다.

서류합격자 전원은 오는 21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경기 과천시 소재)서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이번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인원은 총 170명으로 서류합격자 전원이 면접을 볼 시 약 1.2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모든 면접응시자는 응시표와 신분증(학생증은 제외), 필기구(검정볼펜)를 챙겨야 하며, 오전응시자는 8시 30분까지, 오후 응시자는 12시(정오)까지 면접 교육장에 도착해 착석해야 한다. 복장은 평상복(학생은 교복, 일반인은 단정한 옷차림)을 입으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은 개별면접으로 30분 내외로 진행된다. 면접위원은 2인이다. 지역인재 9급 면접은 대체로 평이한 편이었다. 자기소개, 봉사활동 경험, 읽은 책, 취미, 당신이 공무원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 사전조사서, 기출문제 위주의 질문들이 나오는 모습이었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무난한 면접이 예상되며,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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