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낮아져…오는 26일 면접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기상청이 지난 8월 26일 실시된 기상직 7급 필기시험 합격자 7명을 12일 확정지었다.
올 기상직 7급 선발인원은 5명이고 이에 239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중 153여명이 실제 시험을 치렀고 7명이 필기합격 한 결과다. 필기합격자는 선발인원대비 140% 범위에서 정해진 모습이다.
2015년 합격선은(가점 포함 총점)은 392.00점, 2016년은 472.00점이었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7개 시험과목 중 영어를 능력시험으로 대체해 치렀고 6과목에 대한 올 필기합격선은 395.00점으로 전년대비 낮아진 추이다.
2015년에는 일기분석 및 예보법, 물리학개론 등 전공과목에서, 2016년에는 국어, 영어 등 과목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반응이었다. 올해도 2015년 때와 같이 전공과목에서 체감 난도가 높았다는 의견이 많았고 합격선도 비슷하게 형성된 모습이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오는 26일 기상청 소회의실서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은 면접위원 3인으로 구성, 개인발표(5분)와 개별면접(25분 내외), 심층면접(15분 내외)으로 이뤄진다. 면접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5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기상직 7급 시험에 대해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정답 이의제기를 받았으나 제기된 이의건이 없어 정답가안이 모두 최종정답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