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행정직 2차 ‘340명’ 합격...1.3배수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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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공채 행정직 2차 ‘340명’ 합격...1.3배수 선발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7.09.26 18:0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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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예정인원 129.2% 수준…여성 비중 42.1%
사회복지 합격선 68.71점 ‘최고’…일행 65.48점
법률저널, 면접설명회 및 모의면접(컨설팅) 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행정직 2차시험 합격자 340명이 확정됐다.

26일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에 따르면 2017년도 5급 공채 행정직 2차시험 합격자는 최종선발예정인원(263명)의 129.27% 수준인 340명으로 결정됐다.

이는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5일간 치러진 시험의 결과로 총 1,761명(전국모집 1,556명, 지역모집 205명)이 응시해 6.7대 1의 경쟁을 벌였다.
 

이번 시험은 과목별 체감난이도 편차는 물론 같은 과목에 대한 응시생들의 평가도 분분히 엇갈리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재정학과 행정학 등 과목에서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반응이 큰 차이를 보였다.

직렬별 합격인원(전국모집 기준)은 △일반행정 144명(선발예정인원 116명) △인사조직 6명(5명) △법무행정 9명(7명) △재경 96명(75명) △국제통상 14명(11명) △교육행정 16명(13명) △사회복지 3명(2명) △교정 3명(2명) △보호 3명(2명) △검찰 3명(2명) 등이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의 적용으로 일반행정 2명, 재경 5명 교육행정 1명 등 총 8명이 추가합격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자 평균점수는 67.57점으로 지난해 65.1점 보다 2.47점 상승했다. 합격선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직렬은 법무행정으로 지난해(51.55점)보다 7.48점 상승한 59.03점을 기록했다. 사회복지직은 3.93점 상승한 68.81점으로 전직렬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을 나타냈다.

이 외 직렬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은 65.48점으로 지난해(62.96점)에 비해 2.52점 상승했으며 재경직은 67.25점으로 지난해(64.81점) 보다 2.44점 높아졌다. 교육행정직 합격선은 61.25점으로 전년(59.85점)대비 1.4점 상승했다.

이에 반해 국제통상과 교정직은 각각 64.14점(66.07점), 50.37점(54점)을 기록, 전년대비 1.93점, 3.63점 하락했다. 검찰은 53.03점(53.33점), 지난해 처음으로 선발을 진행한 인사조직은 63.62점(64.51점)의 합격선을 형성했다. 지난해에는 시험이 시행되지 않은 보호직은 올해 62.22점의 합격선을 형성했다.

일반행정 지역모집 합격선은 서울 61.85점(62.81점), 부산 59.03점(60.22점), 인천 58.74점(60.22점), 울산 62.59점(60.44점), 경기 64.37점(61.18점) 등이었다.
 

▲ <자료:인사혁신처>

여성합격자는 총 143명(42.1%)으로 지난해 136명(40.1%)보다 2%p 증가했다. 최근 여성합격자 비중은 2011년 38.4%, 2012년 42.8%, 2013년 43%, 2014년 40.7%, 2015년 48.5%, 2016년 40.1% 등으로 변동하고 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26.6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8.2%(198명)로 가장 많았고 20~24세 26.5%(90명), 30~34세 12.7%(43명), 35세 이상 2.6%(9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2차시험 합격자들은 3차 면접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면접등록을 마쳐야 하며 면접시험은 내달 24일까지 KINTEX(경기도 고양시)에서 실시된다. 모든 관문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11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법률저널은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험생들의 면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면접설명회를 개최한다. 

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불안이 크고, 면접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법률저널은 2006년부터 이 분야의 전문가와 합격생 등을 초청해 무료로 면접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5급 공채 2차 합격자들은 발표 다음날 열리는 법률저널이 주최하는 ‘무료 면접특강’에서 면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곧바로 스터디를 구성하고 곧바로 면접 준비에 돌입하게 되는 게 하나의 관례화로 굳어졌다. 지난해도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열린 면접설명회는 합격생 339명 중 약 320명이 참여, 면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면접설명회는 27일 오후 6시부터 신대방동에 위치한 전문건설공제조합(보라매병원 맞은편)에서 열린다. 

올해 무료 면접설명회도 면접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통해 공직가치와 역량면접을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합격자 2명(일반행정, 재경직)이 참여해 ‘면접 이렇게 뚫었다’ 주제를 통해 면접을 준비한 경험담을 진솔하고 자세하게 전한다. 

특히 올해는 직전에 면접을 경험한 외교관후보자 최종합격자도 초청해 변경된 면접에 대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또 면접특강이 무료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참석자에게 그동안 기출문제 등 면접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무료 면접설명회는 참여 신청을 하셔야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합격자 발표 후 법률저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여 신청자는 확인 후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 가운데 응시표소지자에게는 후원하는 은행에서 행운의 2달러를 지급한다.

신청접수는 27일 오후 3시까지만 접수를 받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수험생들이 몰려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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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3 15:29:20
법무행정 합격선 상승 실화냐....무슨 사시 없어지니까 고공행진하네...

감사 2017-09-26 18:16:10
저두요

합격 2017-09-26 18:13:38
야 드디어 면접에 간다. 다들 낼 6시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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