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시간선택제 공무원 경채 면접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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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가직 시간선택제 공무원 경채 면접 임박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8.3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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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9일 국가공무원인재발원서 실시
응시자 경력, 공직관, 봉사활동 등 질문 나와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시험이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서 진행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9일 국가직 시간선택제 면접 일정 등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공고했다.

올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 선발인원은 543명이고 이에 7,361명이 지원했다.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 선발은 서류와 면접으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지원자 7,361명 중 1,383명이 합격, 이들이 이번에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하게 됐다. 응시자는 오전, 오후 조 실시여부와 시험장소, 이동소요시간 등을 잘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류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시, 전체 평균 2.5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표참고> 면접은 자기기술서를 토대로 한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단 5~7급, 연구사, 전문경력관 응시자는 개인발표문을 작성(약 30분)해 개별면접 시 약 3~5분간 발표 후 관련 내용 등에 대해 후속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8‧9급은 개인발표 없이 개별면접만 실시하고(20분), 5~7급‧연구사‧전문경력관은 개인발표(3~5분 발표 후 7~5분 질의응답)와 개별면접(20분)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면접위원은 3인 1조(5급), 2인 1조(6~9급, 연구사, 전문경력관 응시자)로 구성된다.

또 면접 운영의 공정성 강화 등을 위해 면접시험 위원은 선발예정기관을 제외한 타 부처 소속 공무원, 직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 및 응용능력, 예의‧품행, 발전가능성 등 5개 면접시험 평정요소에 대해 상중하(우수, 보통, 미흡)로 평가된다.

면접 위원의 과반수가 5개 평정요소 중 2개 항목 이상을 하로 평정한 경우 또는 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동일 평정요소에 대하여 하로 평정한 경우 등은 불합격이다.

2015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면접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월드컵 경기장서 진행됐고 경력 및 공직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룬 모습이었다. 우리나라 자랑거리, 청렴성, 역사 속 존경할만한 공직자, 경력이 공직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 지 등의 질문이었다.

또 2016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면접은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가고시센터에서 진행됐고 역시 공직관, 봉사정신 등의 질문이 나왔다. 공무원 공적 이익과 사익 중 어떤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 지에 관한 것, 평소 한 봉사활동, 공무원 청렴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이 질문으로 나왔다.

2015년, 2016년 모두 공직관 위주 질문이 나온 경향이다. 국가직 시간선택제 시험에는 시험 취지에 맞게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경력단절여성의 응시가 대부분이다. 또 사기업에서 공공기관으로 이직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의 응시도 많다. 응시자가 경력단절여성(주부), 직장인이라는 점을 볼 때 올해도 심층적인 질문보다 공직관, 공무원 업무, 지원동기, 봉사활동 경험, 공무원 대응방안 등 관련 질문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2017년 국가직 시간선택제 경채 면접경쟁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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