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까지 서류제출(등록)해야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지난달 치러졌던 올해 5‧7급 민간경력채용(이하 민경채)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25일 발표됐다. 122명을 선발하는 7급은 총 880명이 필기합격자로 결정됐다.

직렬 및 선발부처별로 △일반행정직 국가인권위 9명, 국민권익위 8명, 국방부 18명, 통일부 9명 △일반환경직 해양수산부 19명, 환경부 8명 △정보보호직 방위사업청 9명, 인사혁신처 10명 △인사조직(인사혁신처) 10명 △국제통상(행정안전부) 10명 △농업기계(농림축산식품부) 10명 △항공우주(방위사업청) 10명 △조선(방위사업청) 10명 △화공(고용노동부) 10명 △수의(식약처) 29명 △일반토목(고용노동부) 11명 △방재안전(행정안전부) 28명 △전산개발(해양수산부) 27명 △통신기술(행안부) 16명 △공중보건(식약처) 100명 등 361명과 분야별로 △산업통상 7명 △부품소재 10명 △보건복지 감사 10명 △토지감평 7명 △경제사회통계 19명 △저작권보호 10명 △전시디자인 8명 △문화재안전관리 9명 △제약산업정책 3명 △연구실 안전관리 10명 등이 각 필기합격했다.

필기시험점수 확인기간은 불합격자의 경우 8월 25일부터 1년간이며 합격자는 면접시험 마지막날인 11월 15일부터(5급은 12월 2일부터) 1년간이다.

필기합격자는 25일부터 9월 4일(21시)까지 필기시험 합격자 기본서류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온라인으로 제출(등록)해야 한다.

서류전형에서는 담당예정업무와의 연관성, 민간에서의 근무경력‧직무성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면접시험은 공직가치관 및 윤리의식, 기획력, 전문직무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공무원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심층적으로 심사하게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7급 10월 20일(5급 10월 27일) 발표되며 합격자 증빙서류를 7급 10월 23~27일까지, 5급 10월 30일~11월 3일까지 세종시 소재 인사혁신처 경력채용과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어지는 면접시험은 7급 11월 13일~15일까지, 5급은 11월 29일~12월 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급 12월 15일, 5급 12월 29일에 각 발표된다.

한편 민간경력채용시험은 공직의 전문선, 다양성, 개방성 확대를 위해 민간경력자, 전문가들을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제도로서 2011년 5급으로 시작, 지난 2015년부터 7급으로 확대, 시행중이다.

선발시험은 1차 필기시험, 2차 서류전형, 3차 면접시험으로 이뤄지며 1차 필기시험은 PSAT형식의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3과목 각 25문제씩, 영역별 1시간씩 5‧7급 공통으로 지난달 실시됐다.

올해 122명을 선발하는 7급에는 4,719명이 접수해 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급 경쟁률은 32.2대 1(105명 선발에 3,371명 지원), 첫 시행인 2015년에는 32.7대 1(84명 선발에 2,744명 지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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