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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NCS 채용 우수사례 공공기관 탐방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주미 기자  |  hova@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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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6  11: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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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취업준비생들에게 NCS란 반드시 정복되어야만 하는 필수 관문이다. NCS 기반 채용은 현재 거의 모든 공공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법률저널은 취업준비생들의 NCS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2016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공공기관 우수사례’를 연재한다. (자료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주요 사업 : 해양과학기술 연구,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등
직원 수 : 363명
소재지 : 경기도 안산시 (2017년 부산광역시 이전 예정)
 

   
 

리더가 바뀌면

그가 속한 조직에는 수많은 변화가 뒤따른다. 리더의 가치관과 철학, 행동양식 등은 조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한 명의 리더가 거대 조직의 명운을 좌우하기도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기훈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여 능력중심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기훈 원장은 지난 2014년 취임하면서 연구지원 인력에 대해 능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은 같은 해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진행하는 ‘NCS 활용·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때를 계기로 NCS와 인연을 맺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2015년 연구직군 및 행정직군의 수행 직무를 정의하고 능력단위를 구체화한 NCS 기반 직무기술서를 개발했다. 또 직무분석 산출물을 기반으로 평가, 승진, 채용 등에 대한 개선 내용을 담은 NCS 기반 인사제도 개선안을 내놓기도 했다. 2016년에는 지난해까지 추진한 내용을 바탕으로 NCS 기반 평가 및 채용제도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NCS 기반 직무체계 구축으로 직무적합 인재선발 가능

이렇듯 NCS 도입이 일사천리로 이뤄진 듯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연구기관 특성상 연구업무의 범위가 워낙 방대하고 그 깊이가 깊어 객관적·구체적 인사관리 기준을 마련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연구분야에 대한 NCS가 개발돼 있지 않아 참고할만한 사례가 없었고, 이 때문에 각 연구분야에서 납득할 수 있는 직무분류기준을 설정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연구분야의 경우 직무 기반의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보니 연구현장 직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뒷짐 지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연구원들을 계층별로 그룹화한 뒤 계층별 집단인터뷰를 실시하여 직무 기반 인사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무분석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청취하여 이를 토대로 공론화된 기준을 설정한 뒤 사업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이런 노력 끝에 기관에 맞는 NCS 기반 채용·평가·승진·경력개발·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내부 의견을 모았다.

이런 후에야 NCS 도입은 비로소 속도를 낼 수 있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다양한 부문에 NCS를 적용했는데, 우선적으로 NCS 기반 직무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그 결과, 연구분야 11직렬 62개 직무와 행정분야 9직렬 81개 직무에 대한 표준직무기술서와 요건서를 개발했다.

NCS 기반 채용 및 평가제도 역시 뿌리를 내렸다. 특히 채용 프로세스의 경우 스펙이 아닌 능력중심 채용 방식으로 개선하여 직무수행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NCS 기반 채용을 통해 올 10월까지 8명의 연구직군과 7명의 기술직군을 채용한 상태다. 한편, 기술원은 채용공고문에 NCS 기반 직무수행내용, 필요지식, 관련 자격사항 등을 상세히 기재하여 지원자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했다.

NCS 기반 인사제도도 모습을 드러냈다. 직무 기반 개인성과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직무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업적평가와 직무수행능력평가체계도 갖췄다. 이와 함께 승진제도에 직무수행능력평가 항목을 추가하여 해당 직책에 부합하는 최적의 인재를 발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직무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는 육성체계를 정립했다.

적용 불가로 여겨졌던 연구직무에도 NCS 적용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정부출연연구기관 가운데 최초로 NCS 기반 성과평가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적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연구직무에 NCS를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기술원은 실제로, 신규임용 직원을 대상으로 NCS 기반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이 평가에는 NCS 기반 직무기술서에서 도출된 직무수행태도(직급별 항목차등 적용), 직무수행능력(직무기술서에 채택된 KPI 항목 사용) 등을 반영하는 동시에 목표 대비 실적평가 및 중간면담 기능을 추가했다. 더불어, 중간관리 절차와 피드백 기능을 도입하여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목표관리(MBO) 실행으로 체계적 평가 및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채용을 비롯한 인사제도에 NCS가 폭넓게 적용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성과지향적 조직 관리 및 해양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양성에 대한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인력관리실을 컨트롤타워로 지정해 NCS 기반 인사제도 구축 및 운영을 전담토록 한 것도 주효했다.

현재 NCS 기반 성과평가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앞으로 NCS 역량평가 기반 인사배치 및 평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승진 및 이동체계에 NCS를 접목하는 한편, CDP 운영을 통한 전문가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오는 2018년까지는 인사제도 전반을 NCS 기반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미니 인터뷰◈

1. 우OO (실장, 인력관리실) / “인사제도 전반에 NCS 활용할 필요 있어”

- NCS 도입에 따른 성과를 꼽는다면


모든 직군에 대한 직무기술서를 작성했고, 우리 기관에 적합한 직무분류도 이뤄냈다. 이런 산출물을 기반으로 채용, 승진, 평가, 교육훈련 등과 관련한 제도 개선안도 마련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 체계를 갖춘 것 역시 큰 성과다.

- NCS를 인사제도 전반에 걸쳐 활용하는 것에 대한 소견은

모든 직군과 직무에 대한 표준을 만드는 것은 채용뿐 아니라 성과평가, 배치, 승진, 경력개발경로 설계 등 인사제도 전반의 기틀이 되는 만큼 NCS를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2. 임OO (선임연구원, ICT 융합연구단) / “직무관련성 높은 교육, 경험 등 어필할 수 있어 만족”

- NCS 채용의 장점은 뭐라고 보나


취업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고, 직무능력을 지닌 맞춤형 인재 선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실무에 필요 없는 스펙을 쌓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고 실제 능력을 키우는 데 투자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 기존 채용방식과 달라 생소했을 텐데 어떻게 극복했나

낯설긴 했지만, 외려 인위적이지 않고 상식적인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자기소개서에 자전적인 내용을 나열하지 않고 직무관련성이 높은 교육이나 경험 등을 기재함으로써 내 장점을 자연스럽게 어필할 수 있었다고 본다.
 

   
 

◆ 법률저널 신문사와 프라임법학원 부속 프라임NCS 연구소는 올 하반기 총 4회에 걸쳐 ‘2017년 NCS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한다.

1998년 창간한 이래 대한민국 최고의 수험전문지로 명성을 굳혀 온 법률저널 신문사는 해마다 PSAT 전국모의고사와 LEET 모의고사를 시행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언론사다.

법률저널의 PSAT 전국 모의고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 퀄리티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유명대학 고시반들(고려대, 건국대, 동국대, 동아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전남대, 한양대 등)이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PSAT형 문제를 만들고 강의하는 전문강사진들이 연구원으로 있는 프라임NCS 연구소에서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NCS 학습모듈을 오랜기간 분석, 각종 공사·공단의 특성에 맞는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수행능력 등 출제 예상 문제들을 최선을 다해 개발해오고 있다.

NCS 모의고사는 제1회가 9월 30일(토), 제2회가 10월 14일(토), 제3회가 11월 18일(토), 제4회가 12월 16일(토)에 치러진다. 시험은 온라인 시험과 서울 신림동 프라임법학원에서의 오프라인 시험이 함께 진행되며, 추가 시험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기사에 첨부된 이미지(‘NCS 전국모의고사 시행’)를 클릭하면 접수창으로 이동하며, 자세한 일정과 접수기간 등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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