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리트 전국모의고사 가채점 결과 원점수 평균 39.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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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리트 전국모의고사 가채점 결과 원점수 평균 39.4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8.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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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수 평균, 언어 21.3개, 추리 18.6개
원점수 상위10%, 언어 26개…추리 24개
마지막 제5회 상허연구관·법학관 동시 접수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지난 13일 서울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2018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 대비 법률저널 제4회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전국모의고사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제4회 리트 전국모의고사는 본시험 2주 전에 시행돼 실제 시험장에서 실전 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대거 지원하면서 뜨거운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전국모의고사에 대해 응시생들은 거의 마지막 실력 검증과 실전 대비라는 생각에 참여했고 여러 가지 유익한 기회였다는 반응을 내 놓았다.

대학 졸업예정자라는 A 응시생은 “4학년 졸업반으로서 또 로스쿨 입시 준비생으로서 분주한 상황”이라며 “다가오는 리트를 대비해 많은 고민 끝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유익했던 것 같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기출문제만을 가끔 풀어왔을 뿐, 수험가 전국모의고사는 이번이 첫 응시한 것”이라며 “언어이해는 기출문제와 비슷하면서도 난이도는 조금 더 쉬웠고 추리논증은 좀 더 어려웠던 것 같다”고 응시 소감을 전했다.

실제 가채점 결과, 지난 3회에 비해 언어논리는 쉬웠던 반면 추리논증은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중 서울의 상허연구관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답안을 우선 가채점했다. 유효한 답안지를 제출한 735명의 응시자 답안을 정답가안대로 가채점한 결과, 1교시 언어이해의 원점수 만점 개수에 응시자 평균은 21.3개로 지난 3회(18.3개)보다 3개 높아져 언어논리는 무난했다는 수험생들의 반응과 궤를 같이 했다. 가채점에서 언어이해 19번과 30번의 경우 답안 표시가 잘 못돼 수정된 답으로 채점을 했다.

언어이해 최고점은 31개로 지난 2회와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상위 10%의 컷은 23개에서 26개로 3개나 상승했다. 또한 상위 25%와 50%에서도 각각 24개, 21개로 각각 3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교시 추리논증의 원점수 평균은 18.6개로 지난 3회(22.6개)보다 4개나 하락할 정도로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추리논증 최고점은 34개에서 30개로 떨어졌으며 상위 10%의 컷 역시 29개에서 25개로 하락했다. 또한 상위 25%와 50%의 컷도 각각 22개, 19개로 4개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이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74.7이었으며 3회(82)보다 다소 하락했다. 반면 상위 10%는 62.0으로 비슷했으며 상위 10%와 50%도 각각 57.0, 51.9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법률저널 주최 제4회 리트 전국모의고사가 서울 등 6개 고사지구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사진은 서울지구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 

추리논증의 최고점은 74.1에서 77.2로 상승했다. 상위 10%는 62.9였으며 상위 25%와 50%는 각각 58.1, 50.9였다.

이번 제4회 전국모의고사 성적은 이의제기기간을 거쳐 최종정답이 확정되면 본 채점에 들어간다. 최종 채점결과는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당겨질 수 있다. 법률저널은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채점결과를 가능한 조기에 발표할 예정으로 채점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장학금 선발 마지막 시험이 되는 제5회 리트 전국모의고사는 본시험 1주 전인 8월 20일 시행된다. 특히 이번 제5회 전국모의고사도 논술시험이 포함된다. 올해 논술의 경우 사례문제가 한 문항 출제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전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출제경향에 맞춰 출제됐다.

이번 5회의 논술 문제도 현직 대학 교수가 출제를 맡아 최적의 논술 실전연습이 되도록 했다. 논술시험의 경우 비(非)응시자에게는 2교시 시험 종료 후 고사실에서 논술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하고, 논술 모범답안은 3교시 시험 종료 후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리트 전국모의고사 피날레를 장식한 제5회 역시 서울의 고사장은 상허연구관과 법학관에서 치러진다. 따라서 건국대가 시험장인 수험생들은 마지막 실전 연습의 기회가 된다.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리트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6명을 선발하고,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소득층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10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 역시 총 5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을 희망하는 응시자는 9월 5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수상자는 9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 15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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