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 2주전, 실전 같은 모의고사 유익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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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적성시험 2주전, 실전 같은 모의고사 유익 했어요”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7.08.13 19:2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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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주관 네 번째 전국모의고사에도 1천여명 참여
“적응력에 도움 돼”...5회차 모의고사 현재 접수 중

2018학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문시험인 법학적성시험(리트)이 오는 27일 시행되는 가운데, 13일 법률저널이 주최한 ‘2018학년도 대비 제4회 리트 전국모의고사’에 전국 1천여 수험생들이 응시했다.

실제 시험 2주를 앞두고 서울 건국대 상허연구관, 법학관과 경북대 등 지방 5개 대학에서 일제히 치러진 이날 모의고사에 대해 응시생들은 거의 마지막 실력 검증과 실전 대비라는 생각에 참여했고 여러 가지 유익한 기회였다는 반응을 내 놓았다.

대학 졸업예정자라는 A 응시생은 “4학년 졸업반으로서 또 로스쿨 입시 준비생으로서 분주한 상황”이라며 “다가오는 리트를 대비해 많은 고민 끝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유익했던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만족해 했다.

그는 “그동안 기출문제만을 가끔 풀어왔을 뿐, 수험가 모의고사는 첫 응시한 것”이라며 “언어이해는 기출문제와 비슷하면서도 난이도는 조금 더 쉬웠고 추리논증은 좀 더 어려웠던 것 같다”고 응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만 “일부 문제는 기출문제를 지나치게 응용했거나 또는 PSAT 문제를 재구성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철학전공이라는 그는 또 “논술의 경우, 자유론, 국가론이 나와 제법 익숙한 지문들이었다”면서 “전반적으로 실전 대비하는데 유익했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 법률저널 주관 '2018학년 대비 법학적성시험 전국모의고사' 제4회시험이 13일 건국대 상허연구관, 법학관 외 전국 5개 대학 고사장에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제히 치러졌다. 사진 제일 위로부터 ▲건국대 상허연구관 ▲경북대 ▲전남대 ▲한남대 고사장에서 모의고사를 치러고 있는 수험생들 / 이성진 기자

B 등 일부 다수 응시생들은 언어에 대해 “지난 2, 3회 때보다 확실히 깔끔하고 무난했던 것 같다”고 했고 추리 역시 “크게 어렵거나 쉽지 않아 풀만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일부 문제들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문제가 있기도 했다”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C 응시생은 “언어에서 과학지문, 문학지문이 거의 없어 다소 의아했다”며 다음 모의고사에 보다 신경을 써 줄 것도 주문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체감난도에 비해 채점결과에서는 생각보다 낮은 점수들이 형성될 것 같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논술영역에서 올해시험부터 사례형 1문제가 출제된다. 이날 모의고사에서 1문이 사례형으로 출제됐고 이에 대한 응시생들의 관심도 컸다.

다수 응시생들은 “지난해 기출문제와 많이 닮으면서도 적절했던 것 같다”며 “특히 사례형은 생소했지만 풀만도 했고 실제 시험 대비로 많은 도움이 된 듯하다”고 했다.

한편 법률저널은 오는 20일(일) 마지막 제5회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실제 시험장인 건국대 상허연구관, 법학관을 비롯해 경북대, 동아대, 전남대, 전북대, 한남대 등에서 치러진다.

본지가 실시하는 올해 모의고사는 총 5회에 걸쳐 시행되며 지난 5월 7일 제1회, 7월 2일 제2회, 7월 23일 제3회, 이날 제4회가 진행됐다.

3회까지는 언어이해, 추리논증 영역에 대해서만 실시됐고 4회에 이어 5회도 논술까지 포함해서 실시된다.

현재 5회 모의고사 접수가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며 마감이 임박한 관계로 마지막 실전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올해부터는 응시자 중 성적우수자(법률저널 1천만원), 저소득층(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 후원)을 대상으로 총 장학금 2천만 원도 지급한다.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6명을 선발하고,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10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 역시 총 5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을 희망하는 응시자는 9월 5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수상자는 9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 15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참고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8월 27일 시행된다. 이번 시험에는 10,206명이 접수했고 이는 10년간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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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백수들ㄲㅈ 2017-08-13 23:56:28
법저 댓글 사시 백수들 out

ㅋㅋㅋㅋ 2017-08-13 22:29:45
리트장사 잘되나요??ㅋㅋㅋ

ㅇㄱㄹㄷ 2017-08-13 20:13:20
법저에서 기를 쓰고 로스쿨 까다가 모의고사 팔아먹으려고 애쓰는거보니까 웃기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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