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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법학 입문자를 위한 길잡이 ‘신법학개론’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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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1  12: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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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영·김종일/피앤씨미디어/711면/28,000원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자. 중학교 1학년, 첫 수업을 들을 때 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초등학교에서 배우던 것과 전혀 수준이 다른 새로운 과목들을 만나던 순간. 그 당시 느꼈던 설렘과 불안이 어떻게 즐거움이 되고 또 어떻게 끔찍하게 싫은 기억이 되기도 하는지.

기자의 학교에는 ‘제물포’라는 별명을 가진 선생님이 있었다. 학생들은 ‘제(쟤) 때문에 물리 포기했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별명이었지만 그 선생님은 ‘제발 물리 포기하지 말아라’라는 의미라고 받아치시며 학생들의 ‘열공’을 독려하시곤 했다.

학창시절 영어 선생님이 좋아서 영어 과목을 열심히 공부했다거나 첫 수학 선생님을 잘 못 만나서 수학의 기초를 잡지 못했고 그래서 수학이 학창 시절 내내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새로운 과목, 넓게는 새로운 학문을 접했을 때, 어떤 스승, 어떤 길잡이를 만나느냐 하는 것은 그 학문에 대한 관심과 향후의 성취까지 결정지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더욱이 그 상대가 ‘법학’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어려울 것 같고 분량을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는 넓고도 깊은 법학의 바다. 그 바다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법학 입문자들에게는 좋은 길잡이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법학개론’은 바로 그 ‘좋은 길잡이’가 돼 줄 책이다. 저자는 ‘신법학개론’을 접할 주요 독자가 법학 초보자들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법학을 접하면서 알아야 할 기본 법리를 담았고 법학 초보자들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기본 법리를 명확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법학은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 물론 법학을 처음 대하면 생소한 법률용어나 엄격한 논리구성에 어렵다는 생각을 갖기 쉽다”며 법학 입문자들이 느끼는 걱정과 불안함이 보편적인 생각임을 설명했다.

하지만 “법학이 어렵다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옛말이 그르지 않음을 인정한다면, 겸손함으로 법학에 빠져들면 배움의 기쁨이 클 것이다. 전문 법학자들이 일생을 바쳐서 연구해도 완전히 다 깨우칠 수 없다고 한탄하는 법률들을 이 책을 통해 깊이 있게 공부할 수는 없지만 법학의 기본적인 개념과 법리는 충분히 숙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법학개론’을 길잡이 삼아 법학의 바다로 긴 여정을 떠날 독자들을 응원했다.

‘신법학개론’은 기존 법학개론의 내용을 수정·보완했고 사회보장법을 추가했다. 또 법학 입문자들이 법학을 이해하기 쉬운 체제로 구성하기 위해 일부 순서를 개편했다.

저자는 “‘신법학개론’을 접할 독자들이 한적한 시골 돌담길을 걷듯 편하게 기초 법학에 손쉽게 접근하고 법학의 기본 이치를 깨닫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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