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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5급 민경채 PSAT “무난했다”
이인아 기자  |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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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4  16: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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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국가공무원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PSAT)이 서울 내 4개 고사장서 실시됐다. 당시 현장 취재에서 응시자 대부분이 이번 시험에 대해 평이했다는 의견을 보였는데, 본지가 시험당일인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한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 난이도 설문조사에서도 응시자 다수가 무난했다는 생각을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전체적으로 평이했다는 데는 의견이 같았으나 가장 어려웠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는 시험 현장 취재에서는 응시자 다수가 1교시 언어논리를,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2교시 자료해석을 꼽으면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설문에는 총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의 반응을 통해 올 5급 민경채 PSAT이 어떠했는지, 또 어떤 이들이 이번 시험에 응시했는지 등을 살펴봤다.

취재 이인아

■ 응답자 58% “이번 시험 평이했다” 의견
    ‘상황판단’ 가장 쉽고, ‘자료해석’ 제일 어려워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50명(유효 응답자) 중 29명(58%)이 이번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 전체 난이도에 대해 보통이라고 답했다. 또 13명(26%)은 쉽다고 했고 2명(4%)은 아주 쉬웠다는 의견을 보였다. 응답자 50명 중 6(12%)만이 어려웠다는 의견을 내비친 것을 볼 때 이번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은 대체로 평이했거나 쉬웠다는 것으로 평가해 볼 수 있다.

   

가장 평이했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31명(62%)이 상황판단이라 답했고 15명(30%)이 언어논리를, 4명(8%)이 자료해석을 꼽았다. 반면 전체적으로 평이했으나 그래도 그나마 어려웠다고 느낀 영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30명(60%)이 자료해석을, 15명(30%)이 언어논리를, 5명(10%)이 상황판단을 각 꼽았다.

   
 
   

■ 준비기간…응답자 전원 ‘6개월 미만’
  준비방법…응답자 70% ‘책으로 독학’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 준비기간에 대해 설문에 참여한 50명의 응답자 전원이 6개월 미만이라고 답했고, 주된 준비방법으로는 응답자 35명(70%)이 혼자 책으로 독학했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인강으로 준비했다는 응답자가 1명(2%) 나왔고, 학원 강의를 듣거나 스터디를 통해 준비했다는 응답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현장 취재에서도 응시자들이 준비방법으로 기출문제나 책으로 혼자 공부했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같은 의견을 보인 응답자가 많은 결과다.

   
 
   
 
   

또 올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에는 처음 도전했다는 응답자가 41명(82%)으로 가장 많았고 올해가 2번째 응시라는 응답자는 8명(16%), 3번째 응시자고 답한 응답자는 1명(2%)으로 나왔다. 독학으로 준비한 지 6개월도 안 된 초시생들이 올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에 많이 응시했고, 준비기간이 짧고 처음 이 시험에 도전했음에도 올 시험이 쉬웠다는 의견을 많이 내비친 것을 볼 때 시험 변별력이 전년대비 확실히 낮아졌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이번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 외 다른 공무원시험에 응시해 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37명(74%)이 아니라고 답했고, 13명(26%)이 그렇다고 했다. 또 하반기 실시되는 다른 공무원시험에 응시할 예정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43명(86%)이 아니다고 했고, 7명(14%)이 그렇다고 답했다.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을 본 응시자 대부분이 민경채 외 다른 공무원시험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응시자 다수가 현재 직장인으로 경력을 통해 공직으로 이직을 하기 위해 시험을 치른다는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 5급 민경채 응시자 35세~40세 48%, 40세 이상 30%

한편 이번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 설문에는 남자 40명(80%), 여자 10명(20%)이 참여했고 이들의 현 거주지역은 수도권(36명, 72%)이 가장 많았다. 수도권 외 경상도(6명, 12%), 충청도(5명, 10%), 전라도(3명, 6%)로 현재 수도권에 살고 있는 응시자들의 참여가 높았다.

   
 
   
 
   

또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50명의 나이대는 35세~40세가 24명(48%)으로 가장 많았고 40세~45세가 14명(28%)으로 뒤를 이었다. 또 30세~35세 미만이 11명(22%)이었고 45세 이상은 1명(2%)이었다. 이로 볼 때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에는 20대 초중반이 대거 응시하는 공채와 달리 35세 이상 45세 미만의 응시자들이 다수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 응시자들이 생각하는 민간경력채용 시험 개선점은?

한편 이번 5급 민간경력채용 시험을 본 응시자들은 시험소감 및 시험 개선점을 서술해달라는 질문에 여러 의견을 내놨다. 응답자 50명 중 29명이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했고 5명이 준비를 제대로 못해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느껴 아쉽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4명은 문제가 평이했고 변별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3명이 쉬는 시간이 너무 길어 단축해야한다는 의견을, 2명이 민간경력채용 시험 상세한 경쟁률과 커트라인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1명이 지방에도 시험장소를 배치해달라는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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