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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민경채 7급 응시생들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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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올 민경채 7급 응시생들 살펴보니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8.03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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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39%)보다 학위(43.5%)요건 응시생 많아
...응시생 94% 준비기간 3개월↓‧87% ‘독학’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올해 3회째를 맞는 민간경력채용(이하 민경채) 7급은 122명을 선발하며 4,719명이 접수해 지난 달 29일 필기시험을 치렀다.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은 현장에서 대체로 체감난이도가 무난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관련하여 설문조사 결과, 체감난이도에 대한 통계는 대체로 무난하게 나타났으나 기타 의견에는 다소 의견이 분분했다. 또 현장에서 만난 응시생들 대부분이 회사에 다니면서 단기간 독학으로 시험 준비를 했다고 밝혔는데 설문조사 결과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먼저 응시생들에게 이번 민간경력채용(이하 민경채) 7급 필기시험을 본 소감이나 특이점, 개선사항 등과 관련해 의견을 묻자, 체감난이도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기출수준으로 평이하고 무난했다”, “생각보다 쉬웠다”, “행시 1차 PSAT보다 훨씬 쉬웠다”, “시간이 남아 수월했다” 등의 의견이 여럿 있었던 반면, “쉽게 풀었는데 의외로 점수는 잘 안 나왔다”,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풀다보니 실수가 꽤 있었다”, “자료해석 또는 상황판단이 어려웠다” 등 시간부족과 높은 난도에 대한 의견들도 다수 있었다.

또 “정보가 없어서 독학으로 하다보니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의견과 “정답이 없는 문제가 있었다”, “쉬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늘어졌다”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 응시생은 장문으로 “민경채라는 걸 접수 하루 전에 알게 돼서 부랴부랴 원서 넣고 직장생활과 병행하느라 일주일 겨우 기출 보고 시험을 봤는데 적응도 안 되고 많이 어려웠다”며 “시간을 가지고 준비한다면 고득점을 얻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해봤다”고 아쉬운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내년에도 이 직종에서 채용이 이뤄질 지 모르겠지만 시험을 보고 나니 아쉽긴 하다. 그래도 15년 직장생활에 새로운 도전 하나쯤은 해봤다고 생각한다”고 응시소회를 밝혔다.

또 한 응시생은 “PSAT이란 시험 특성이 타고난 능력을 많이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민경채 시험의 경우 ‘경력’이 더 중요하게 평가돼야 하므로 서류전형을 거친 후에 PSAT을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경력을 쌓아온 학생들이 서류조차 못 내보고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지난 7월 29일 치러진 민간경력채용 필기시험을 치르고 고사장에서 나오는 응시생들의 모습. 서울 경기고등학교.

민경채 7급은 3년 이상의 민간경력이나 학위 또는 자격증 중 요건을 갖추면 응시할 수 있다. 관련하여 응답자(유효 응답자 92명)의 43.5%가 학위(박사 1명, 학사 8명, 석사 31명)요건을, 39%가 경력요건을, 9.8%가 자격증 요건을 갖췄으며 경력과 자격증 5명, 학위와 자격증을 갖춘 응답자는 각 5명, 1명씩 있었다.

공통우대사항인 한국사검정능력시험 3급 이상을 보유한 응시생은 응답자의 45.7%였고, 이외에 추가로 가산혜택을 받는자는 응답자의 7.6%에 그쳤다.

민경채 7급이 올해 3회째 시행되고 PSAT으로 치러지는 만큼 일반 공무원시험보다 필기시험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현장 취재 시에도 회사에 다니면서 단기간 문제집을 풀어보는 정도로 준비한 응시생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설문조사 결과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먼저 응답자의 93.5%가 필기시험 준비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3개월 이상~6개월미만’은 5.4%, ‘6개월 이상’은 1.1%에 그쳤다. 응답자의 87%가 ‘독학’으로 이번 시험을 준비했으며 인터넷강의나 학원 강의를 들은 응답자는 10.9%에 그쳤다. 스터디를 했거나 아예 시험 준비를 하지 않고 시험을 치렀다는 응답자도 각 1명씩 있었다. 또 응답자의 72.8%가 현재 일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올 3회째를 맞은 민경채 7급에 이번이 첫 도전인 응시생은 응답자의 81.5%였으며 2회째는 15.2%, 3회째는 3.3%에 그쳤다.

 

‘다른 공무원시험에 응시했던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0.7%(65명)는 “없다”고 답했고 응시했던 적이 있었던 27명 중 7명이 9급 공채에, 7급‧5급에 각 6명씩 지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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