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공시생, 영어 기본부터 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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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공시생, 영어 기본부터 다져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7.28 18: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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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기본실력 판단 후 강의 듣는 게 효과적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공무원 직업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직장을 다니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가 적지 않다.

자신의 현 직업과 연계한 공무원 직렬의 경력채용을 준비한다면 수고가 다소 덜 할 수 있으나 현 직업과 상관없는 직렬, 수백 대 일 경쟁률의 공채 시험을 보려고 한다면 마음가짐이나 준비과정에 있어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 노량진 공무원 수험가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이들이 시험을 준비한다면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종일 공부만 하는 수험생들과 공부 방법에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물론 직장을 그만두고 시험 준비에만 몰두하려는 수험생들도 있으나 합격에 대한 불확실함, 경제적 요인, 공무원 시험 정보 부재 등으로 당장 직장을 그만두고 시험에 뛰어드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직장인 중 공무원으로 이직하려는 이른바 직장인 수험생들은 직장을 그만두지 말고 일하면서 틈틈이 영어 실력을 검증하고, 향상 시킨 다음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에 착수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무원 시험 당락은 결국 꾸준한 공부를 요하는 국어, 영어 등 어학과목 특히 영어에서 갈리므로 덜컥 공무원 강의를 듣기보다 영어 과목에 대한 본인의 기본실력을 점검한 후에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지 등 공부 방향을 정하는 게 좋다는 것이다.

직장인 수험생들은 대체로 나이가 30살 전후 또는 30대 중후반 이상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고, 사회생활 이력 또한 가지각색이다. 공무원 시험 등 국가시험을 일전에 한 번이라도 준비해 본 직장인도 있을 것이고, 전무한 상태에서 시험에 도전하고자 하는 직장인도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는 공부에 손을 놓은 지 오래됐을 것이기 때문에 시험 준비 시 자신의 기본실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 시작을 해야 한다는 게 수험전문가의 설명이다. 영어공부는 일단 단어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출퇴근 시간을 요기 나게 쓰는 게 필요하다는 것.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단어 책을 하나 사서 대중교통 이동 시 단어 책을 보면서 암기를 하고, 또 시간이 날 때 하루 기출문제 2~3개 정도를 가볍게 풀어보면서 영어의 감을 익히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수험전문가는 “직장을 다니면서 매일 꾸준히 영어단어, 문제를 보고 어느 정도 영어가 눈에 익고 공부를 해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 때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에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꾸준함이 중요하다”라며 “영어 등 어학과목 외에는 암기과목이라 공부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직장 다니느라 손을 놨던 영어를 다시 보고 어느 정도 눈에 익고 공부 확신이 설 때 그 때 공무원 강의를 들어도 늦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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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2017-07-31 18:00:17
북캠으로 쉬운 영어책 읽는 것이 가장 빠른 영어 잘하는 방법임

333 2017-07-30 11:14:53
토익으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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