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가안→최종정답으로 확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서울시가 지난 6월 24일 실시된 7‧9급 공채 시험 정답가안을 최종정답으로 확정지었다.
올 서울시 9급 시험은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실시됐다(7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20분까지 실시).
서울시는 시험당일 오후 6시에 필기시험 문제지 및 정답가안을 공개했고, 문제지 및 정답가안 공개 후부터 27일까지 4일간 정답이의제기를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12과목 37문항에 대한 정답이의제기를 접수받았다. 서울시는 응시자들이 이의제기한 정답가안에 대해 출제위원 및 제3위원 등을 정답확정위원으로 위촉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 21일 정답가안 모두를 최종 정답으로 확정지었다.
최종정답이 확정된 데 이어 서울시는 오는 8월 7일~8일 성적 사전공개를 진행한다. 이 기간 응시자들은 자신이 가채점한 점수와 서울시가 제공한 본인 점수를 비교해보고 점수에 이상이 있을 시 8월 8일 이의를 제기하면 된다. 이의제기 된 건에 대해 서울시는 재검증하며 그 결과를 8월 14일 공지한다.
이의제기가 끝난 뒤, 8월 23일 필기합격자가 발표되고 합격자에 한해 9월 9일 인성검사, 10월 16일~27일 면접이 진행, 11월 15일 최종합격자가 정해진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36과목 68문항에 대해 이의제기가 접수됐고 해당 과목 출제위원 및 외부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검토 결과 3개 과목 3문항에 대해 정답가안이 변경된 바 있다. 변경된 내용은 기계일반 9급 1문항, 반응공학 7급 1문항, 안전관리론 7급 1문항이 모두 기존 정답가안에서 정답없음으로의 변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