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생, 난이도 불문 고득점 '전략과목' 만들어놔야
상태바
공시생, 난이도 불문 고득점 '전략과목' 만들어놔야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7.13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험전문가 “전략과목 2개는 있어야 빨리 합격”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수험생들이 내년 합격을 목표로 매진 중인 가운데, 수험전문가들은 수험생 공부 시 시험 난이도에 상관없이 고득점 할 수 있는 전략과목을 최소 2개는 만들어놓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빨리 합격한다는 조언을 내비쳤다.

전략과목이란 시험과목 중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을 의미한다. 자신 있는 과목은 곧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이라 보면 된다.
 

▲ 늦은밤 노량진 공무원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수험생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9급 공무원시험의 경우 5과목을 치르는데, 이 5과목 중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 즉 전략과목을 반드시 만들어 놓으라는 설명인 것이다. 7과목을 치르는 7급 역시 마찬가지다.

수험생들이 아무리 실력이 있다고 해도 공무원시험 전 과목 모두 고득점 할 수는 없다. 그 중 중간정도로 공부를 해도 특히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은 분명히 있다. 이것은 수험생 마다 개인차가 있지만 노력대비 자신 있는 과목, 취약한 과목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통상 수험생들은 현재 본인의 전략과목이 무엇인지 묻거나, 만들어 놓으라 하면 1과목을 들곤 한다. 수험생들 다수가 전략과목으로 영어 같은 기본기가 뒷받침 되는 과목보다 한국사, 행정법 등 암기식 과목을 꼽곤 한다.

수험전문가는 전략과목은 1과목이 아니라 최소 2과목은 돼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사 같은 암기과목이든 뭐든 전략과목이 2개 이상 있어야 수험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전략과목은 시험 난이도에 상관없이 고득점 할 수 있는 과목이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전략과목은 문제가 쉽게 나오든, 어렵게 나오든 점수가 기복 없이 높게 나오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

이전에는 70점을 넘으면 평균으로 봤지만 요즘에는 문제도 평이하게 출제되고 있고 수험생 실력도 높아져 80, 90점 이상 나와야 합격안정권에 들기 때문에 전략과목 점수는 시험문제 난이도가 어떻게 형성됐든 간에 최소 80점 이상 나와야 한다는 게 그의 의견이다.

가령 어떤 시험에서 국어가 어려웠다고 하더라도 공부 시 전략과목을 국어로 정한 수험생들은 그 시험에서 국어 점수가 최소 80점 이상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한 수험전문가는 “수험기간을 단축하고 빨리 합격하기 위해서는 시험이 쉽든 어렵든 점수가 높게 나올 수 있는 전략과목을 2개 이상 만들어 놔야 한다"라며 "그래야 다른 어떤 과목에서 점수가 조금 낮더라도 커버될 수 있고 또 다른 과목에서 점수가 뒷받침 되어주면 전체적으로 점수가 높아져 합격가능성이 커진다. 수험생들이 이같은 점에 유념해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