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김판석 초대 인사혁신처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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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김판석 초대 인사혁신처장 취임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7.1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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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이상연 기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인사혁신처장으로 12일 임명된 김판석(61) 연세대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는 인사행정 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라는 평가다.

신임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인사행정에 정통한 학자로서 공직 인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해 왔고, 이론과 식견은 물론 풍부한 실무경험을 두루 겸비했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2015년 인사혁신처 산하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부터 출강한 외부강사 800여 명 중 ‘2015 베스트 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김 처장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으로 파견 온 공무원에게 ‘국가발전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여 대한민국의 우수한 정책 사례를 제시해 행정한류 확산에 기여한 바가 높이 평가됐다.
 

▲ 12일 오후 인사혁신처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대 인사혁신처장 취임식에서 김판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인사혁신처

김 처장은 2012년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정경대학 행정학) 재직 당시 미국행정학회(ASPA)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인사행정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미국행정학회 연차총회에서 ‘폴 반 라이퍼 상’(Paul P Van Riper Award for Excellence and Service)으로 아시아 학자로는 첫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김 처장은 또 2010년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0판에 이어 2011판에 연속 등재 됐고, 동시에 영국의 인터내셔널 바이오그래피컬 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 선정 ‘2010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 12일 오후 인사혁신처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대 인사혁신처장 취임식에서 김판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또 김 처장은 지난 2010년 행정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학회인 세계행정학회(IIAS)의 회장에 아시아인으로서는 80년 만에 처음 당선돼 활동 중이며, 지난해 11월에는 미 행정학계의 최고 권위기관으로 알려져 있는 미국행정학술원(NAPA)으로부터 종신회원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 12일 오후 인사혁신처 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대 인사혁신처장 취임식에서 김판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김 처장은 유엔행정전문가위원회 부위원장, 연세대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장 등을 맡는 등 국제사회의 행정 분야에서도 활약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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