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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스펙을 보니…
이상연 기자  |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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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2  14: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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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10명 중 8명 ‘30세 미만’…25세 미만 34.1%
영어 평균, 토익 930…텝스 859…토플(IBT) 115점
출신대학, 로스쿨 대학 71.1%…비(非)로스쿨 28.9%

[법률저널=이상연 기자]지난 2일 시행된 법률저널 제2회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전국모의고사 응시자들의 스펙을 분석한 결과 응시자의 연령은 더욱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응시자 가운데 졸업 예정자가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로스쿨 지원자들이 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경계열 전공자들이 크게 늘고 인문, 사회계열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면 법학 전공자는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출신대학을 보면 로스쿨이 설치된 대학의 출신 응시자가 71.1%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비(非) 로스쿨 대학의 출신은 28.9%에 불과했다.

이번 법률저널 제2회 응시자 600여명 가운데 답안지(OMR)에 표기된 응시자(536명)의 신원을 분석한 결과, 응시자의 연령(2017-출생연도)은 ‘25세 이상 30세 미만’이 49.3%로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5세 미만’의 젊은 층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의 응시자는 34.1%에 달했다. 이는 실제 2017학년도 리트 지원자의 비율(13.4%)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따라서 현재 원서접수 중인 2018학년도 리트 지원자 가운데 ‘25세 미만’의 연령층은 전년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0세 미만’의 응시자는 전체의 83.4%로 ‘열의 여덟’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학년도 리트 지원자 중 ‘30세 미만’은 60.4%였다. 이같은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2018학년도 로스쿨 지원자의 연령은 연소화 경향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졸업 여부 분석에서도 이를 뒷받침했다. 2017학년도 리트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32.8%였다. 이번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 응시자의 경우 졸업예정자가 무려 46.1%로 거의 절반을 차지해 ‘25세 미만’의 젊은 층의 증가와 궤를 같이했다.

반면 ‘30세 이상 35세 미만’은 11.8%에 그쳤다. 이같은 수치는 2017학년도 리트 지원자 중 같은 연령대(22.2%)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35세 이상’은 4.9%에 불과했다.

각 연령별로는 24세가 14.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5세(13.6%), 26세(12.7%), 23세(12.3%), 28세(8.4%), 22세(6.7%)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최연소의 나이는 21세였으며 최고령은 48세였다.

■응시자 전공, 상경〉법학〉인문〉사회계열 順

이번 제2회 리트 전국모의고사 응시자들의 전공을 분석한 결과, 상경계열 준비생들이 23.6%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 2017학년도 리트 지원자 중 상경계열(18%)보다 증가한 수치다.

상경계열 다음으로 법학계열이 20%로 뒤를 이었지만 크게 감소 추세를 보였다. 2017학년도 리트 지원자 가운데 법학계열(32.9%)이 상경계열보다 14.9%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2018학년도 리트에서는 상경계열이 법학계열을 앞지르면서 로스쿨 입시의 대세로 자리 굳힐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줄곧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법학계열은 올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5개 로스쿨 설치대학에서 법학과가 폐지되면서 2016학년도부터 40%선이 무너진 38.5%로 떨어졌고 2017학년도에는 32.9%로 줄어들었다. 2018학년도에는 30%선마저 무너질 것으로 분석됐다.

법학계열 다음으로 인문계열이 18.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사회계열(16.2%), 공학계열(7.8%), 사범계열(4.2%), 자연계열(2.6%)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는 3.8%였다. 2017학년도 리트 지원자의 전공은 법학계열, 상경계열, 사회계열, 인문계열, 공학계열 등의 순이었다.

   

■응시자 토익 평균 930.4점…텝스 852.9점

법률저널 제1회와 제2회 리트 전국모의고사 응시자들의 영어 성적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리트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중 영어능력검정시험 가운데 토익 선택자가 78.9%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5급 공채 등 다른 국가고시에 비해선 토익 편중현상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텝스 응시자는 17.7%로 다른 국가고시보다 텝스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로스쿨 입시 준비생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토플(IBT)은 3.4%로 미미했다.

응시자들의 성적을 보면, 토익의 경우 응시자의 평균 점수가 930.4점으로 지난 1회(929.8점)보다 더욱 높았다. 지난 6월에 실시된 토익 정기시험 응시자의 평균 점수가 685.6점 정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리트 전국모의고사 응시자들의 토익 성적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토익 980점 이상의 고득점자도 무려 19.8%에 달해 영어에 대한 강세가 두드러졌다. ‘960이상 980점 미만’과 ‘940이상 960점 미만’도 각각 18.6%, 22.7%에 달할 정도로 고득점자가 많았다. 전체 응시자 가운데 ‘900점 이상’은 82.6%에 달했으며 ‘900점 미만’은 고작 17.4%에 불과했다.

텝스 선택자 역시 고득점자가 많았다. 텝스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859.2점으로 지난 1회(867.5점)에 비해 떨어졌지만 여전히 점수가 높았다. 이는 지난 6월 텝스 정기시험 응시자의 평균 617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이며 1급의 평균점수(840점)보다도 높았다.

응시자 가운데 텝스 성적이 ‘900점 이상’(토익 970점 해당)이 무려 49.4%로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영어 성적이 높았다. ‘850점 이상 900점 미만’도 11.7%에 달했다.

이번 리트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가운데 토플 선택자의 평균 점수는 115.4점으로 지난 1회(113.8점)보다 더욱 높았다. 토플 IBT의 경우 120점 만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토플 성적 역시 매우 높은 점수에 해당된다.

■응시자 학점 평균 90점 이상

대학 학점(GPA)은 4.0만점의 경우 응시자(5.9%)의 평균 학점은 3.50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같은 학점은 백분율 점수로 환산할 경우 94점으로 지난 1회와 같았다.

4.3만점에서는 응시자(31.9%)의 평균 학점은 3.80이었다.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경우 역시 94점으로 높았으며 지난 1회와 같았다.

4.5점의 경우 응시자(62.2%)의 평균 학점은 3.85로 지난 1회와 똑같았다. 이는 백분율 점수로 환산하면 92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4.0만점과 4.3만점에 비해선 조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점 분포를 보면 4.5만점에서 ‘4.0이상’이 28.5%였으며 ‘3.60이상 4.09이하’가 50.2%로 절반을 차지했다. ‘3.59이하’는 21.3%에 그쳤다. 4.3만점의 경우 ‘3.90이상’이 53.3%로 절반이 넘었다. ‘3.40이상 3.89이하’는 34.1%였으며 ‘3.39이하’는 12.6%에 불과했다. 4.0만점은 ‘3.60이상’이 36%였으며 ‘3.10이상 3.59이하’는 48%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3.09이하’는 16%였다.

   

■로스쿨 설치 대학 출신 ‘10명 중 7명’

이번 전국모의고사 응시자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25개 로스쿨 설치 대학의 출신이 전체의 71.1%로 ‘열의 일곱’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로스쿨 비(非)인가 대학의 출신은 28.9%에 그쳤다.

로스쿨 설치 대학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11.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고려대 10.7%, 연세대 9.1% 등으로 많았다. 이어 이화여대(5.1%), 성균관대(4.7%), 부산대(2.9%), 한국외대(2.9%), 경희대(2.7%), 건국대(2.4%), 중앙대(2.4%), 서강대(2.2%), 전남대(2.2%), 한양대(2.2%)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1지망, 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고려대 順

로스쿨 지망대학 현황에서는 제1지망의 경우 서울대 로스쿨이 22.4%로 가장 많았다. 성균관대가 12.1%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제1회 전국모의고사에서도 성균관대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다음으로 연세대(7.6%), 고려대(6.7%), 부산대(6.3%) 등이 ‘Top 5’에 들었다. 특히 지방 로스쿨인 부산대가 상위권에 랭크돼 눈에 띄었다.

이어 한양대(4.9%), 건국대(4.7%), 서울시립대(4.5%), 충남대(3.4%), 경북대(2.9%), 경희대(2.9%), 전남대(2.9%) 등이 ‘Top 10’에 들며 선호도가 높았다.

하지만 제2지망에서는 연세대 로스쿨이 12.6%로 가장 많았지만 고려대(12.4%)와 근소한 차이였다. 고려대 다음으로 한양대(9.4%)가 뒤를 이었으며 성균관대(6.2%), 충남대(6.0%), 서울시립대(5.3%), 부산대(4.4%), 건국대(3.9%), 중앙대(3.9%), 동아대(3.2%), 인하대(3.2%), 아주대(3.0%), 서울대(2.8%), 이화여대(2.8%)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23일 첫 장학생 선발 제3회 전국모의고사 ‘1천명’ 진검승부

2018학년도 리트 지원자가 1만명 웃돌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로스쿨 입시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트 본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리트 준비생들은 실전 전국모의고사에 응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리트에 ‘올인’하고 있다.

리트 시험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실전 연습을 위한 전국모의고사에도 응시 열기가 뜨겁다. 특히 스터디만을 활용해 리트를 준비했던 수험생들은 실전과 같은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현장감을 익히고 엄격한 시간제한 등을 체감하기 위해 전국모의고사에 적극적으로 응시하고 있는 추세다.
 

   

합격자들은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시행하는 실전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이점이 많다고 조언했다. 새로운 지문을 접했을 때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마킹 시간은 어느 정도 남기는 것이 좋은지, 지문 당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리트는 마인드 컨트롤이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실력이 뛰어나도 컨디션에 따라 실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든 시험이기 때문에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새로운 문제를 접해보고 실전에서 하지 않아야 할 실수가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이점 때문에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 열기도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뜨겁다. 지난 2일 치러진 제2회 전국모의고사에는 600여명이 응시했으며, 이는 1회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장학생 선발 사정에 들어가는 제3회 리트 전국모의고사의 경우 서울 고사장인 상허연구관의 잔여 좌석수가 12일 현재 150여개 밖에 없어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실전 연습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오는 23일 서울 등 전국 6개 고사장에서 시행하는 제3회 리트 전국모의고사부터 장학금 선발에 적용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1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법률저널은 이번 제3회 리트 전국모의고사에 출제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제는 최고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출제와 검토위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험 집행도 장학생 선발인 만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엄격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8월 13일 치러지는 제4회 리트 전국모의고사도 서울의 경우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4회 리트 전국모의고사는 본고사 2주 전에 치러지는 시험으로 최적의 실전 모의고사가 될 수 있어 수험생들이 몰리고 있다. 장학금 사정의 마지막 시험인 제5회 리트 전국모의고사는 시험 1주일 전 8월 20일에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4∼5회 리트 전국모의고사부터는 논술 시험도 포함된다. 올해 논술의 출제경향이 달라지는 만큼 출제도 현직 대학 교수가 맡아 최적의 논술 문제로 사례 연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6명을 선발하고,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10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 역시 총 5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을 희망하는 응시자는 9월 5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당초 서류제출 마감이 9월 18일이었지만 장학금 수여식이 9월 15일로 결정되면서 제출서류 마감 기한이 당겨졌다.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수상자는 9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 15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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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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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ㅇ 2017-07-15 14:58:08

    저소득층 장학금은 생색용인가... 상위 30% 3번 들어야 하는데, 거기에다 저소득층 요건까지 충족되야 하고, 시험비만 20만원인데 좀 싸게라도 해주던가 장난하냐신고 | 삭제

    • ㅇㅇ 2017-07-12 16:01:44

      모의시험보는 사람은 애들이 많겠지. 스펙 강박증은 애들에게만 있는 증세니까.신고 | 삭제

      • ㅋㅋㅋ 2017-07-12 15:33:26

        젊고 스펙 빵빵한 30대 이하 응시자가 80프로인데 최종합격자 중 70프로가 30대 이하인건 당연한거 아닌가? 지들이 정량평가 강화해라고 로스쿨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면 할 수록 젊은층에게 유리해. 대학 입학 때부터 로스쿨준비한 어리고 머리 팡팡 돌아가는 애들이 영어, 리트, 학점이 좋겠지. 고시한다고 학점관리 안해, 영어점수는 나빠, 리트는 머리 굳어서 안나와... 응시자 수도 넘사벽으로 30대 이하가 많은데 최종합격자가 젊은층이 많은건 당연지사 아님? 정량강화해라고 발광해서 정량강화하면 지들은 더 못들어오지. 아 정성은 더 별로?신고 | 삭제

        • ㅇㅇㅇ 2017-07-12 14:21:37

          야 저소득중에 상위 30프로?

          일반도 30프로 안에 들기힘든데

          저소득 장학금 안줄라고 하는거냐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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