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방직 vs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③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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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방직 vs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③ - 사회
  • 법률저널
  • 승인 2017.07.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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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급공무원 지방직 시험과 서울시 시험이 연달아 시행됐다. 수험가에서 분석한 두 시험 출제경향 및 앞으로의 수험 대책을 살펴보자.

▲ 2017년 지방직 9급 ‘사회’ 출제경향

올해 지방직 사회는 법과 정치 10문항, 경제 5문항, 사회·문화 5문항이 출제됐다. 출제 주제는 특이한 내용 없이 평소 많이 연습했음직한 주제들로 채워졌고, 문항의 난이도도 평이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다만, 1번 문항에서 미국이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했다는 내용은 시사성이 짙어 평소 뉴스에 관심을 기울인 수험생에게 유리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8번 문항의 경우 부당노동행위에 따른 중재 재정의 사례를 세밀하게 기술함으로써 난이도를 높였다. 20번 문항에서는 선지에 ㄱ,ㄴ과 ㄱ,ㄴ,ㄷ을 따로 배치하여 ㄷ의 포함 여부를 헷갈리도록 유도했다. 그럼에도 전반적으로는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난이도 수준이었다.

▲ 지방직 ‘사회’ 수험 대책

이번 시험을 통해 알 수 잇는 것처럼 사회 문항들은 넓은 범위 속에서도 자주 다루어지는 주제들이 반복 출제된다. 따라서 특이한 주제를 파고들려 하기보다 꼭 알아야 하는 주제들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난이도 역시 대다수의 문항이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됨에 주목하여 너무 어려운 문제들을 분석하느라 많은 시간을 투여하지 말고, 기존의 기출문제와 갖고 있는 예상문제집 수준에 맞춰 공부하길 바란다. 특히 사고력을 묻는 수능 기출문제까지 모두 섭렵하는 식의 학습법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으니, 시중에 수능 문제를 재편집한 문제집을 굳이 구매해 풀어보지 않도록 하자. 오히려 기본기에 충실한 학습법으로 내실을 다지도록 하자. 

▲ 2017년 서울시 9급 ‘사회’ 출제경향

전반적으로 난이도는 중상이다. 올해 국가직, 지방직 난이도보다는 높은 편. 과목별 비중은 법과정치(6문제), 사회문화(6문제), 경제(8문제)이며, 자료분석 주제가 많이 출제됐다. 그러므로 훈련이 부족한 수험생은 시간 부족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기존의 전반적인 과목별 출제비중이 법과정치(10문제), 사회문화(5문제), 경제(5문제)였던 것과는 달리 경제(8문제) 과목이 높은 비중으로 출제됐다. 이는 2015년 서울시 시험과 과목별 출제비중이 동일하다.

▲ 서울시 ‘사회’ 수험 대책

법과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주제별 중요개념을 정리하고 반복학습을 하는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그 후 문제풀이를 통한 체화가 중요하다. 사회는 다른 공무원시험 과목과는 달리 고교과정에 기본을 두고 시작한 과목이다. 그러므로 공무원 기출문제는 수능, 교육청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들의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수능형(자료분석형) 문제나 지엽적인 문제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 공무원 사회 기출문제 훈련을 먼저하고, 수능이나 교육청 변형 동형모의고사 문제를 훈련하면 좋다. 또한 특정 고난이도 주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전체과목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뿌리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기본개념 정리, 기출문제 분석, 심화특강, 동형모의고사 훈련순서로 학습하기를 추천한다. 단기간에 빠르게 정리하겠다는 생각보다 스스로 믿고 끝까지 집중하기 바란다.

[지방직 사회 이종학 교수 /서울시 사회 안기선 교수 총평 중 발췌]

*자료제공: 에듀윌(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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