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자 8시30분까지 입실…서울 등 6곳서 시행
30일 오후 응시자 고사실 안내 문자 발송 예정
장학생 26명 선발…장학금 수여식 9월15일 열려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대비 법률저널 제2회 리트 전국모의고사가 오는 2일 서울의 건국대 상허연구관 등 전국 6개 시도에서 실제 시험과 같이 진행된다.

리트 시험은 5급 공채의 공직적격성시험(PSAT)과 마찬가지로 시간 안배와 컨디션 조절을 위한 모의고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실전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기출문제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과 함께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모의고사를 통해서 자신의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시험에 대한 실전적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법률저널 전국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똑같은 시간표에 따라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 관리와 실전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 유지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법률저널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하는 리트 모의고사이지만 로스쿨 준비생들의 관심은 뜨겁다. 특히 올해부터는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생 선발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로스쿨 준비생들의 도전 열기가 가득하다.

29일 현재 1∼5회 전국모의고사 누적 결제자는 2,4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라면 총 4,000여명 이상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률저널 리트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제1회 출제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로스쿨에 재학 중인 리트 최고득점자 중심으로 문제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제 검토자들도 실전용 모의고사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오는 2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모의고사 접수는 30일 오후 6시 마감한다.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결제까지 마친 응시자에게는 응시번호 및 각 고사실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응시표 또는 법률저널 발송문자, 신분증과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하여 오전 8시 30분까지 지정된 고사실에 도착해야 하며, 매 교시마다 시험 시작 10분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해당 교시 종료 전에는 퇴실 할 수 없다.

1교시와 2교시 OMR 답안지를 모두 제출해야만 성적처리가 가능하며 OMR 판독 오류로 성적처리가 되지 않을 경우 모든 책임은 응시자에게 있다.

시험지와 해설지는 모의고사 종료 직후 응시자에게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응시하지 못한 신청자들은 문제와 해설지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성적분석은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학점과 영어 점수의 백분위를 제공하고, 지망 로스쿨의 지원자 성적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는 3일 오후 2시까지 이메일(lawlec@hanmail.net)로 해야 하며, 최종정답은 6일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한다.

각 영역별 성적통계는 7일 오후 5시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 공지하며 개인 성적표 또한 7일 오후 5시부터 법률저널 홈페이지>모의고사 신청 배너 클릭 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6명을 선발하고,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10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 역시 총 5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장학생 수상자는 9월 중 법률저널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9월 15일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