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정답가안→최종정답 확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올 교육청 9급 공무원시험 정답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시험 정답가안을 모두 최종정답으로 확정지었다. 시험 후 공개된 정답가안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다.
올 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시험은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실시됐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당일 오후 5시에 문제지와 정답가안을 공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정답가안이 공개된 6월 17일 오후 5시부터 19일까지 정답이의 신청을 받았고 이 기간 동안 12개 과목 240문항에 대해 이의 신청이 접수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접수된 160건의 이의제기건 중에서 중복 이의 신청, 타 기관 출제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 등을 제외한 총 144건(12과목, 26문항)에 대해 본부기획위원, 과목별 평가위원 등으로 구성된 ‘이의심사사전위원회’를 열고, 외부 전문가의 자문 의견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해당 전공 연구원의 자문 의견을 참고해 문항의 오류 여부를 심사했다.
전문가 심사 결과, 이의 심사 대상인 26문항(국어 12문항, 한국사 2문항, 행정법 2문항, 사회‧수학‧컴퓨터일반‧정보보호론 각 1문항, 행정학‧과학 각 3문항) 모두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
한편 지난해 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시험에서는 최종 이의제기 107건(6개 과목, 21문항)에 대해 심사를 했으며 행정법에서 1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된 바 있다. 올해는 정답변경 없이 가답안이 최종정답으로 확정됐기 때문에 정답변경에 따른 응시자 점수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