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급 공채 2차 둘째날 경제학 "계산문제 압박"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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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급 공채 2차 둘째날 경제학 "계산문제 압박" (2보)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7.06.2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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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어렵고 시간안배 관건"

[법률저널=김주미 기자] 2017년도 5급 공채 2차 시험의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둘째 날 경제학을 치르고 나온 응시생들은 한결같이 '계산문제 압박'을 이번 시험의 특징으로 꼽았다.

이 날 성균관대학교 수선관 고사장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은 "예년보다 어려운 출제"라는 데 입을 모았다. 성균관대 수선관 고사장에서는 재경, 사회복지, 교육행정 직렬의 응시자들이 시험을 치렀다.

2차 시험이 이번에 세번째 응시라는 A는 "시험문제를 훑어보니 계산문제로 깔려 있어서 압박을 많이 받았다"며 "긴장을 많이 해선지 헷갈린다는 느낌으로 시험을 쳤다"는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이 두 번째 2차 응시라고 말한 B 역시 "계산 문제가 많아서 어려웠다"라고 답했다. "소수점 계산까지 해야 해서 이번 경제학은 답을 맞혔느냐 못 맞혔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번 2차가 네 번째 응시라는 C는 "시사적이거나 거시적인 문제는 안 나와서 서술보다는 계산 위주 출제"라고 평했다. 난이도는 "예년보다 어려웠다"고 전했다.

▲ 2017년도 5급 공채 2차 시험의 일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성균관에서 둘째 날 경제학을 치르고 나오는 응시생들의 모습.

한편 2차 시험 경험이 '여러번' 있다고만 말한 D는 출제에 대해 비교적 상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D에 따르면 1문에서는 최적소비조합문제와 시장 균형이자율을 구하는 문제가 나왔다. 2문은 통으로 국제제경제학에서 출제됐는데 수입쿼터와 수출자율규제 논점이 나왔다. 또 3문에서는 꾸르노 모형, 내쉬균형이 출제됐다.

이번 2차가 초시라는 E 역시 시험을 어떻게 봤느냐 묻자 계산 압박부터 토로했다. E 또한 "답을 맞혔는지 못 맞혔는지 그게 가장 문제가 될 것"이라며 "논점 자체는 노멀한 것들이었지만 계산 문제가 많아서 시간 분배가 어려웠고 소수점 계산까지 해야 해서 녹록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5급공채(행정) 2차 시험은 오는 7월 1일까지 이어진다. 합격자 발표는 9월 27일에 있을 예정이며 10월 23일~24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월 8일에 발표된다. 
 

▲ 2017년도 5급 공채(행정) 제2차시험이 치르지고 있는 성균관대 수선관 고사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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