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방직 vs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① -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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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방직 vs 서울시 9급공무원 시험① - 국어
  • 법률저널
  • 승인 2017.06.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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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토)과 24일(토) 9급공무원 지방직 시험과 서울시 시험이 연달아 시행됐다. 수험가에서 분석한 두 시험 출제경향 및 앞으로의 수험 대책을 살펴보자.

▲ 2017년 지방직 ‘국어’ 출제경향

지방직 9급 시험은 전년도 대비 상당히 난이도가 높았다. 특이사항은 문법 영역에서는 높임법과 용언의 품사 구별 문항이 1문항씩 출제됐으며, 현대문법에서 품사 문제가 출제됐다. 비문학 독해 지문은 장문으로 출제돼, 지문 속에서 정답을 쉽게 찾아내기 어려웠다. 문학은 한시 1문항, 고시조가 두 작품이나 출제됐는데, 작품의 주제를 한자어로 찾는 유형이 출제됐다. 현대시와 소설도 지문 속 어휘 뜻을 묻는 유형으로 난이도가 높았다. 한자 어휘 표기를 묻는 문항도 2문항이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지방직 ‘국어’ 수험 대책

지방직 시험이 전년대비 상당히 어려워졌다. 상당히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해졌다. 일단 교과목에 대한 기본 이론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기출문제를 보면 문제유형이 보이므로, 한글 맞춤법과 표준어 어휘 등은 반드시 기출문제를 봐야한다. 비문학 독해 능력은 짧은 시간에 이뤄지지 않으므로, 평상시 꾸준한 읽기 연습이 필요하다. 한자와 고사성어도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며, 하루 5~6개씩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같은 내용일지라도 유형이 다양하므로, 다양한 문제풀이 학습이 필수다.

▲ 2017년 서울시 ‘국어’ 출제경향

최근 서울시 9급 공채시험 과목 중, 국어 출제 경향에 큰 변화가 보이고 있다. 비중이 크던 국문학사의 비중이 크게 줄고, 대신 문법과 한문과 독해 비중이 높아졌다. 문법과 한문 영역에서 12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최근 출제경향에 따르면 약 65~75에 달한다. 특히 한문 문제가 2~4문제씩 꾸준히 출제되고 있어 반드시 정복해야 할 영역으로 자리잡았다. 문제의 수준은 문법과 한문을 충실히 공부했을 때, 일반 행정직이나 교육 행정직 기준 9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점수 적용시 총점 400점 이상 받아야 합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 ‘국어’ 수험 대책

한문을 포기하면 시험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현대문법에 목숨을 걸어라. 처음 보는 작품도 해결할 수 있으니, 독해는 반드시 네모와 꼬부랑 밑줄을 이용하라. 이 세 가지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공부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국어 송운학 교수 ‘지방직 총평’ / 국어 조창욱 교수 ‘서울시 총평’ 중 발췌]

*자료제공: 에듀윌(http://www.eduw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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