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 전문가 총평(국어·헌법·경제학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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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시 7급 공무원시험 전문가 총평(국어·헌법·경제학원론)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7.06.26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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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강경욱 아모르이그잼

2013년 시험부터 서울시는 문제를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2015년부터는 선택지도 5지 선다형에서 4지형으로 바뀌었다. 문제 공개 전에 출제되었던 황당한 문제는 이제 서울시에서 사라졌다. 그러므로 수험생은 국가직 또는 지방직을 준비하는 동일한 전략으로 서울시 시험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서울시 문제 구성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보면 국어규범과 관련된 것이 8문항 출제되었다. 이것은 작년보다 4문제 준 것인데, ‘맞춤법, 로마자 표기, 단어의 성격’등은 쉽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중세국어의 경어법을 물은 문제와 근대국어에 대한 옳은 설명을 요구한 문제는 상당히 까다로웠다. 어휘는 작년과 동일하게 3문항 출제되었다. 같은 의미의 한자성어를 물은 문제는 제시된 한자성어가 생소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읽기영역은 3문항으로 작년보다 2문제 늘었다. 지문은 짧고 내용도 평이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수험생이 정말 어렵게 생각하는 한문은 속담과 연계해 출제되었고, 익숙하지 않은 문장이었지만 침착성만 유지했다면 그리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작년에 출제되지 않았던 문학은 현대시, 소설, 가사 등 3문제가 출제되었다. 눈에 띄는 것은 서정인의 ‘달궁’이라는 작품이 출제된 것인데, 생소한 작품이었지만 문학의 기초 감상법을 잘 익힌 학생은 무난히 맞혔으리라 생각된다. 서울시만의 특징이라는 할 수 있는 지식국어 영역은 3문제 출제되었다. 작품의 발표 순서를 묻은 문제에 약간의 곤혹스러움이 있었을 것이다.

난도에 따라 문제를 구분해 보면, 난도 상 4문항, 난도 중 12문항, 난도 하 4문항으로 분석된다. 어휘가 어려웠고, 발췌한 작품도 생소했고, 고전문법이 상당히 까다로워 체감 난도는 상당히 높았던 시험으로 분석된다. 상위권 학생은 80점 이상은 받아야 하고, 실수를 감안하더라도 75점 이상은 받아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으로 생각된다.
 

 

[헌법]

채한태 아모르이그잼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 시험 보느라 수고하셨습니다.

2017년 7급 서울시 헌법 문제는 전체적으로 비교적 평이한 문제이며 기출유사문제, 최신 헌법재판소판례, 공직선거법을 비롯한 부속법률을 출제한 것이 특징이다. 출제경향을 분석해보면 3가지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첫째 헌법재판소의 판례 출제(최신판례와 기출된 판례의 반복적인 출제)

둘째 기본이론 내용 출제

셋째 시사적인 내용 출제

명품헌법기본서와 헌법재판소판례특강을 수업을 들으면서 반복학습을 한 수험생은 고득점이 가능하리라고 확신 하는 바이다. 수험생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1. 출제경향분석

(1) 헌법재판소의 판례 출제

→ 헌법재판소판례 비중이 상당히 높다. 20문항 중에서 16문항 정도의 문제를 판례로 출제했다.

판례문제에서는 최신판례와 시사적인 판례 및 기존에 출제했던 기출지문을 많이 출제를 했다. 예를 들면 최신판례인 대통령탄핵사건, 해고예고제도, 저항권 등을 들 수 있다.

시사적인내용은 선거제도 ,공직선거법내용, 부정청탁금지법등을 들 수 있다.

기출지문 판례인 국민참여재판제도, 선거사무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연좌제, 치료감호, 대통령 궐위 등을 들 수 있다.

서울시7급의 최근출제경향에서 보면 최신판례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 가장 기본적인 내용 출제

→ 사법부 독립, 국회의사원칙, 정당제도, 위헌법률심사제 등을 들 수 있다.

(3) 시사적인 내용 출제

→ 저항권, 대통령제와2원정부제, 소비자불매운동, 대통령탄핵사건 등을 들 수 있다.

(4) 헌법관련부속법률 조문내용숙지유무를 확인하는 내용 출제

→ 공직선거법과 소비자기본법에 관한 헌법 내용 등을 들 수 있다.

(5) 기출문제의 유사적인 내용

→ 선고유예자에 대한 공무원임용, 학교용지부담금, 대통령기탁금, 근로에 대한 권리, 태아성별고지금지 판례 등을 들 수 있다.

2. 2018년 대비 헌법 완전정복을 위한 수험대책

공무원 헌법의 효율적인 학습법은 5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 : 헌법관련 부속법률 조문을 수시로 낭독하라. 법조문을 읽는 방법은 각각의 문언을 분류하여 계속 읽기 바란다.

둘째 : 헌법의 목차를 중심으로 거시적으로 맥을 잡은 후에 세부적으로 총정리해야 한다.

셋째 :최근 5년동안 각종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정리해야 한다.

넷째 : 헌법재판소의 판례요지를 정리하고 주제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다섯째 : 명품헌법으로 기본강의와 문제풀이강의를 통해서 총정리 후에 반복적으로 공부하면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완전정복이 가능하다.

[경제학원론]

박지훈 아모르이그잼

1. 영역별 문항 수

미시경제이론 : 9문항(계산문제 3문)

거시경제이론 : 7문항(계산문제 3문)

국제경제이론 : 4문항(무역이론 2문, 계산문제 2문. 수지이론 2문, 계산문제 1문)

2. 총평

작년(2016년) 서울시 경제학원론 문제는 아주 쉽게 출제되었으나 올해는 수험생을 몹시 당황케 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었다.

3. 주목해야 할 문제(형 문제 기준. 8문항) 최초 4문항

주목해야할 문제는 8문항(1, 3, 4, 5, 6, 10, 14, 16)이고, 이 중에서 공무원 시험에 최초로 출제된 문제가 4문항(1, 3, 10)이었다. 이 중에서 [5]번, [14]번, [16]번 문제(심화문제)는 경제이론을 심도있게 공부한 수험생, 나머지 [4]번, [6]번 문제(응용문제)는 응용력을 발휘한 수험생만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

4. 수험대책

올 해 서울시 경제학문제를 중심으로 수험생들에게 다음 사항을 강조하고 싶다.

우선 최초로 출제된 문제와 같은 경우는 앞으로 출제될 가능성은 거의 없으니 염두에 둘 필요는 없다.

두 번째로 심화문제는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경제이론의 모든 내용을 정확하게 공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응용문제를 풀기위해서는 가능한 한 모든 경제이론을 그림과 수식을 이용하여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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