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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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원서접수 시작!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6.2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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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직 16개 시도 총 179명 선발
26일 현재 인천‧경기‧전남 접수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지방직 7급 공무원시험 일정이 시작됐다. 16개 시도는 26일부터 오는 8월까지 지방직 7급 원서접수 일정을 진행한다.

지방직 7급 접수 첫날인 26일 현재 경기, 인천, 전남도가 접수일정을 진행중이며 8월 초까지 시도별로 이어질 예정이다.<표참고> 올 지방직 7급 시험에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하는 지역의 접수일정을 잘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공무원시험을 보러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지방직 7급 원서접수는 인터넷 지방자치단체 접수센터서 하면 된다. 지방직 7급 시험일에는 행정직, 연구사, 지도사, 수의직, 고졸 9급 경채 시험 등 선발이 이뤄지지만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행정직(일반모집) 선발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올 국가직 7급 행정직군의 일행직(일반모집) 선발인원은 206명, 서울시 7급은 41명이나 지방직 7급의 경우 시도별 3~40명 선발로 그 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지방직 7급은 타 시험과 달리 사실상 최상위권 실력자들의 합격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실력이 부족한 7급 수험생, 7급과 병행하는 9급 수험생들은 합격을 목표로 하기 보다 마음을 비우고 다음 시험 준비를 위한 워밍업 차원에서 지방직 7급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올 지방직 7급 행정직 선발인원(일반모집)은 16개 시도 총 179명으로 196명을 뽑았던 전년대비 약 9%가량 줄어든 규모다.

시도별 올 지방직 7급 행정직 일반모집 선발현황(전년 선발현황)을 보면 강원 6명(10명), 경기 40명(34명), 경남 14명(11명), 경북 16명(18명), 광주 5명(5명), 대구 12명(23명), 대전 5명(6명), 부산 23명(20명), 세종 2명(4명)이다. 또 울산 12명(5명), 인천 3명(2명), 전남 21명(29명), 전북 3명(4명), 제주 3명(10명), 충남 3명(13명), 충북 11명(13명)이다.

시도 중 경기, 경남, 부산, 울산 등 4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도에서 올 7급 행정직(일반모집) 선발이 줄었다. 경기도의 경우 전년대비 선발이 6명(17.6%▲) 늘었으나 충남도의 경우 10명(77.0%▼)이 줄었다. 이 외 광주, 대전, 인천, 전북 등 지역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선발을 진행한다.
 

▲ 올 지방직 7급 행정직 선발현황(일반모집)

지난해 7급 행정직(일반모집) 선발인원은 196명이었고 지원자는 총 3만 1천 여 명이었다. 이 중 1만 5천 여 명이 응시했다. 지원자 중 절반 정도만 실제 시험을 치른 셈이다.

필기합격자는 대체로 선발인원의 100~120% 범위에서 정해졌다. 필기합격선은 경북도(김천)가 89.28점으로 가장 높았고 반면 전남도는 79.57점으로 가장 낮게 나왔다. 지방직 7급 시험에서는 타 시험대비 선발인원대비 필기합격자 선발범위가 낮기 때문에 커트라인을 웃도는 선에서 점수를 맞은 응시자들의 합격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편 올 지방직 7급 시험은 오는 9월 23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되며 필기시험 이후 시도별 10월 19일~11월 17일 필기합격자 발표, 11월 2일~30일 면접, 11월 14일~12월 15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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