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시험 합격선 상승 추세…고득점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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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시험 합격선 상승 추세…고득점에 매진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6.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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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관계자 “올 1차 시험 전년대비 2~3점 높아”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경찰 2차 시험이 9월 2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경찰시험 합격선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 수험가는 파악했다. 경찰시험 난도는 매년 평이한 수준이나 합격선은 높아지는 것을 볼 때 갈수록 실력있는 응시자들의 지원이 많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경찰 수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치른 1차 시험 수강생 점수 분표를 보면 남경기준 전년대비 2~3점 높아졌다. 여경은 남경보다 최소 5점 가량 합격선이 높다고 보면 된다.
 

▲ 경찰학원서 공부 중인 수험생들의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경찰시험은 일반직 공무원시험과 달리 선발인원대비 필기합격자를 2배로 정하기 때문에 커트라인 근처에 점수가 형성된 자가 많다. 이는 동점자도 많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합격선이 2~3점 높아졌다면 이제는 최소 안정권 점수를 80점이 아닌 85점 이상으로 잡아야 한다. 여경은 최소 9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해야 그나마 기대해볼 만 하다.

올 경찰 2차에서는 상반기에 실시된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등 일반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의 응시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들을 방어할 수 있는 고득점이 필요하다.

경찰 필수과목인 영어, 한국사가 일반직 공무원시험의 필수과목이기도 하므로 필수과목 경쟁력을 높여야 승산이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일반직 공무원 수험생들이 경찰 2차에 응시한다고 해도 상반기 시험에서 불합격해 의욕을 상실한 상태에서 보는 것이기 때문에 전투력은 오히려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경찰 필수과목인 영어, 한국사 점수는 최소 안정권 점수 85점 이상은 나와야 한다는 게 수험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경찰 시험의 경우 70%이상이 기출문제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학원 등에서 하는 파이널 문제풀이 강의를 듣는 게 좋다는 설명이다. 또 기출문제 위주 출제 빈도가 높은 만큼 3개월가량 남은 수험기간 동안 점수를 몇 점이라도 올릴 수 있다는 후문이다.

한 경찰 수험 관계자는 “남은 3개월 동안 충분히 점수를 올릴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더욱 매진해야 한다”라며 “경찰시험에서도 필수과목의 고득점이 관건이다. 이들 과목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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