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법무사 2차시험 민법 주관식 공부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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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법무사 2차시험 민법 주관식 공부방법은?
  • 이광섭
  • 승인 2017.06.05 14: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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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섭 법무사 / 합격의 법학원 법무사 2차 민법 전임

Ⅰ. 들어가며

법무사시험을 합격하기 위해서는 법무사 1차(객관식) 시험을 통과하고 이어서 법무사 2차(주관식)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법무사 2차(주관식) 시험은 두 번의 기회(동차, 기득권)가 주어지는데, 두 번 모두를 잘 활용하여야 합니다. 첫 번의 기회를 단지 조연으로만 참여한다면 이 후 수험생활에도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에 빨리 합격하기 위해서는 보다 체계적인 학습방법이 필요한데, 2차 시험은 1차 시험과 달라 그 특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Ⅱ. 민법의 중요성

민법은 법무사 2차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외관상으로는 100점이지만 다른 2차 과목에 미치는 그 파급효과로 인하여 실질적으로는 과반수 이상이라 해도 무리는 아닙니다. 따라서 민법은 법무사 2차 과목 중에서 중요하고도 먼저 시작하여야 하는 과목입니다.

다만, 그 양의 방대함으로 인하여 그 정리가 쉬운 과목이 아닙니다. 하루 아침에 정리되지 않으며 시간 투자가 필요한 과목입니다.

하루 일정시간을 정해 놓고 꾸준히 정리하되 다음의 방법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Ⅲ. 기출문제 정리

법무사 시험은 법원행정처 주관시험인데, 우선 법원행정처 주관시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출제문제의 영역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기출문제 패턴을 보면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리하셔야 합니다. 먼저 법무사 기출문제를 풀어보고(최소 5개년 정도), 다음 법원사무관승진시험, 법원행시 순으로 풀어봅니다. 이후 시간이 되면, 최근 3개년 정도의 변호사시험문제와 사법시험문제를 추가적으로 정리하시면 됩니다.

Ⅳ. 판례 정리

기출문제와 관련 출제영역이 확인되면 관련부분의 중요판례를 정리하여야 하는데, 1차와 달리 2차의 경우에는 단지 판결 결과뿐만 아니라 그 이유까지도 함께 정리하여야 합니다. 이 작업이 좀 힘든 작업이고 합격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Ⅴ. 반복적 학습

기출문제도 확인하고 판례도 정리되었으면, 다음으로는 이를 반복적으로 학습하여야 합니다. 반복적 학습방법이 다양할 수 있으나, 민법은 다른 과목 보다 특히 사례해결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니 판례를 단순 암기하기 보다는 사고하고 또 사고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판례의 결과에 이르게 된 이유를 왜라는 물음표로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정리해야 합니다.

또한, 2차는 누가 뭐래도 실제로 모의고사를 통하여 답안연습을 해봐야 합니다. 많이 연습해본 사람이 실전에서도 유리합니다. 답안 작성과정에서 문제의식을 가지게 됨은 물론이고, 또한 쓸 말과 쓰지 말아야 될 말을 정하게 되므로 자연 암기분량도 정해지게 됩니다. 적어도 학원 2개 순환 모의고사 정도를 연습해 볼 것을 권합니다.

Ⅵ. 마치며

세상에 쉬운 일이 없다고 합니다. 법무사 시험도 쉽지만은 않은 시험입니다. 다만 목표를 정하였으면 빨리 합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우선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합격생들의 합격수기를 한번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래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모든 수험생들에게 합격의 영광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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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법대생 2017-06-05 17:09:19
공감 .

유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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