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직장인 58.5% “공무원시험 준비·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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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직장인 58.5% “공무원시험 준비·고려”
  • 안혜성 기자
  • 승인 2017.05.23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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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보장·근무환경·공정한 채용 기회 등 이유
시험 선호 9급 42%·7급 33%·5급 5%·경찰 4%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5%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BM 한국TOEIC위원회(대표 오재환)는 자사의 토익 정보 블로그 토익스토리를 방문한 대학생과 직장인 6,40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시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8.5%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14.8%, ‘향후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43.7%였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정년이 보장되어서’가 5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아서’ 49.8%, ‘공정한 채용기회 때문에’ 27.7%, ‘공무원 연금 때문에’ 24.6%, ‘뚜렷한 적성을 찾지 못해서’ 17.7%가 뒤를 이었다.
 

▲ 대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8.5%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준비하고 있거나 응시할 예정인 공무원시험은 ‘9급’이 42.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7급’은 32.7%의 응답을 얻었으며 ‘행정고시(5급 공채)’를 준비하는 응답자는 4.9%였다. 이 외에 ‘경찰직’ 4.4%, ‘군무원’ 3.4%, ‘외무고시’ 2.1%의 비중을 보였다. ‘소방직‘과 ‘입법고시’는 각각 0.8%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41.5%의 응답자는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 이유(복수정답)로는 ‘공무원시험 준비 장기화에 대한 걱정 때문에’라는 응답이 47.3%를 차지했으며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아서’ 46.3%, ‘높은 경쟁률 때문에’ 37.2%도 큰 비중을 나타냈다. 또 ‘연봉이 낮아서’가 13.6%, ‘시험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라는 의견도 11.7% 나왔다.

공무원시험 준비 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주위의 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과 언젠가는 꼭 합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세’각 각각 30%였으며 술약속은 거뜬히 거절 가능한 ‘자제력’ 26.9%, 꾸준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13.2% 등의 순으로 지목됐다.

한편 올해부터 국가직 7급 공채 영어과목이 토익 등 영어검정시험을 대체된 것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5.3%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안정적인 정년보장 및 근로환경 등을 이유로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20대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국가직 7급 공채에서 토익 등 영어검정시험이 도입되는 만큼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계획이라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하고 필요한 점수를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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