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기도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면접 “대체로 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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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경기도 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면접 “대체로 평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5.23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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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직무분야 관련 등 질문 나와
오는 29일 경 최종합격자 발표 예정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올 경기도 사회복지직 면접시험은 대체로 평이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사회복지직 면접은 지난 2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서 실시됐으며, 면접을 본 응시자 다수가 이 같이 평가했다. 면접 전 준비했던 기출 예상 질문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

경기도 사회복지직 면접은 시험당일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개별 15분~20분 가량 진행됐다. 사회복지 전공자의 경우 업무 관련한 질문이, 비전공자는 인성 등을 평가하는 위주의 질문이 이어진 것으로 응시자들은 판단했다.
 

한 응시자는 “면접은 전체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다. 조직 내 트러블을 겪은 경험 등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라며 “인성을 평가하려는 식의 질문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공무원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무엇이냐는 공직 가치와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는 설명이다.

다른 응시자는 “평범했던 것 같다”라며 “사회복지업무 시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 사회복지직 중복합격자로서 서울, 경기도 모두 최종합격할 시 경기도에서 근무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또다른 응시자는 “면접 내용 자체는 평이했는데 면접위원분들의 표정이 조금 굳어있는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라며 “민간과 공공부문 사회복지 업무 차이점 등을 묻는 질문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다는 한 응시자는 “다소 까다로운 면이 있기도 했다”라며 “유럽식‧미국식 복지, 읍면동 허브화, 4차 산업혁명 등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뻔한 질문은 피해가는 느낌을 받았다. 대답은 다 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복지 전공자는 “정신이 하나도 없다. 사회복지 업무 개선점과 하고 싶은 복지 분야 등을 묻는 질문이 나왔던 것 같다. 지역현안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응시자는 “학원에서 준비했던 질문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그래서 크게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생활경험 위주의 질문이 많이 출제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면접 현장 취재에서는 취재원 30%가량이 서울시 사회복지직 중복합격자였고 이들 모두 향후 서울시보다 경기도 근무를 선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면접을 통과한 올 경기도 사회복지직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29일 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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