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리트 전국모의고사, 원점수 평균 42.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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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리트 전국모의고사, 원점수 평균 42.1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5.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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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5.7.시행 1회 결과, 언어 20.8개…추리 21.3개
표준점수 ‘120점 이상’ 비율 10.6%…평균 99.6점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2018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입학 대비 법률저널 제1회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전국모의고사 채점 결과, 응시자들의 반응과 마찬가지로 언어논리가 추리논증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7일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치러진 올해 법률저널 첫 리트 전국모의고사는 로스쿨 준비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응시자들은 “기출문제 유형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현상들을 담은 내용들이 다수 출제돼 리트 본 시험 대비에 유익한 시간이 된 듯하다”, “문제 수준이 비교적 깔끔해 다가오는 리트 본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기분”, “전반적으로 예년 기출문제와 비슷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색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문제들도 일부 출제돼 리트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 “3개월 앞으로 다가온 본 시험에 대한 예비시험으로서 적응력도 키우는데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체감 난이도는 언어이해 영역이 다소 어려웠다는 반응이었다. 반면 추리논증은 대체로 무난한 난도를 보였다는 평가였다.
 

 

실제 응시자(254명)의 채점 결과를 보면, 1교시 언어이해 영역의 만점 개수(35개)에 응시자의 평균은 20.8개인 반면 2교시 추리논증 영역의 평균은 21.3개로 나타나 언어이해 영역이 조금 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합계 원점수 평균은 42.1개였다.

응시자의 원점수 분포는 ‘40이상 45미만’의 구간이 25.6%로 가장 많았으며 ‘45이상 50미만’이 25.2%로 뒤를 이었다. ‘50이상’ 구간의 응시자는 15.8%였으며 ‘35이상 40미만’ 18.9%, ‘30이상 35미만’ 7.9%, ‘30미만’ 6.7% 등의 분포를 보였다.

영역별 점수 분포를 보면, 언어이해는 ‘20이상 25미만’이 44.1%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이어 ‘15이상 20미만’이 28.4%를 차지했으며 ‘25이상 30미만’(18.9%), ‘10이상 15미만’(6.3%), ‘10미만’(1.2%)등의 순이었다. ‘30이상’의 고득점자는 1.2%였다.

추리논증은 ‘20이상 25미만’이 40.6%로 가장 많았지만 언어이해보다는 비율이 낮았다. 이어 ‘25이상 20미만’의 구간이 26.0%로 뒤를 이었으며 언어이해보다 급간이 한 단계 더 높았다. 다음으로 ‘15이상 20미만’ 24.8%, ‘10이상 15미만’ 5.5%, ‘10미만’과 ‘30이상’이 각각 1.6%였다.
 

 

언어이해 영역의 표준점수는 ‘17.0이상 73.0미만’의 구간에 분포하였으며, 가장 많은 응시자가 분포한 구간은 ‘55.0이상 60.0미만’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에 속한 응시자는 23.6%이었으며 2017학년도 실제 리트 시험보다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50.0이상 55.0미만’(16.9%), ‘45.0이상 50.0미만’(16.1%), ‘40.0이상 45.0미만’(15.0%) 구간에 다수 분포됐으며 ‘65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5.5%였다. 표준점수 ‘55점 이상’의 누적 비율은 37.4%로 나타났다.

2교시 추리논증 영역의 표준점수는 ‘19.0이상 72.0미만’의 구간에 분포하였으며, 가장 많은 응시자가 분포한 구간은 ‘55.0이상 60.0미만’이었지만 언어이해보다는 비율이 다소 낮았다. 이어 ‘45.0이상 50.0미만’ 16.9%로 뒤를 이었으며 ‘40.0이상 45.0미만’ 15.6%, ‘50.0이상 55.0미만’ 15.0%, ‘60.0이상 65.0미만’ 13.8% 등의 순으로 분포됐다.

‘65점 이상’의 고득점자는 3.9%로 언어이해보다는 낮았으며 표준점수 ‘55점 이상’의 누적 비율은 36.2%였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을 합한 표준점수 분포를 보면 ‘90이상 100미만’이 22.8%로 가장 많았으며 ‘110이상 120미만’의 중상위권이 21.3%로 뒤를 이었다. ‘120이상 130미만’과 ‘130이상’의 상위권은 각각 7.9%, 2.8%였다. 언어와 추리논증 합계 표준점수 평균은 99.6점으로 나타났다.

다만, 리트 성적은 합격의 한 조건에 불과하므로 구체적으로 지원 대학을 정할 때는 주요 전형 요소인 면접을 비롯해 학부성적, 어학성적, 서류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
 

 

한편, 이번 제1회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의 뜨거운 열기는 오는 7∼8월 시행되는 2∼5회 모의고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3∼5회 모의고사는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응시자를 대상으로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어느 때보다 LEET 준비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성적우수자 장학생은 법률저널 LEET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LEET 성적(논술 제외)을 표준점수 평균으로 산정하여 성적순으로 총 16명을 선발하고, 1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은 ‘법조공익재단법인 사랑샘’의 협찬과 심사로 10명을 선발하고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저소득층 장학생 역시 총 5회 전국모의고사 중 제3∼제5회 모두 응시한 자로, 성적이 응시자 중 상위 30% 이내에 든 자다.

이번 제1회 법률저널 LEET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미처 응시하지 못한 로스쿨 준비생들의 문제지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수험생들의 요청에 따라 제1회 LEET 전국모의고사는 시중의 서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사정에 따라 미처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들도 문제지를 구입해 풀어봄으로써 어느 정도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제1회 전국모의고사의 영역별 성적통계는 법률저널 홈페이지 ‘로스쿨 LEET’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 성적표는 이메일로 발송했다.

더불어 법률저널은 LEET 전문 연구소 ‘PNCS 아카데미’와 함께 5월부터 8월까지 LEET 고득점의 꿈을 실현시켜 줄 ‘LEET필합격반’을 운영하며 현재 접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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