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9주년 기고] 공직진출의 실크로드, 법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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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9주년 기고] 공직진출의 실크로드, 법률저널!
  • 정용상
  • 승인 2017.05.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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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장

지난 19년 동안 공무원·전문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기댈 언덕이자 버팀목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법률세상을 밝혀 온 법률저널의 공로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오늘 제19주년을 맞은 법률저널에 법학도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감사와 축하를 보낸다.

우리나라 법률세계의 현대사에서 우뚝 선 법률저널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복합한 산뜻한 편집, 알뜰한 내용, 치밀한 입법분석, 실시간 법률정보의 제공을 통하여 국가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겐 사막의 오아시스이자 칠흑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의 역할을 다하며, 수험계는 물론이고 법률시장의 기린아로 일취월장하고 있다.

법률저널은 힘든 여정의 나그네 길과도 같은 긴긴 수험생활에 지친 그들에게 정확한 수험정보와 자료를 제공하면서 꿈과 희망, 그리고 합격의 확신을 심어주는 도우미이자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법률저널은 종이신문과 인터넷 신문을 병행하여 발행하면서 다양한 수험뉴스와 정보를 독자들에게 서비스하는 명실상부한 법률전문언론사로서 선도적 지위를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법률시장의 발전과 시민들의 법치의식을 고취시키는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여 궁극적으로 사회전반의 법치확장과 법률문화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근래 법학교육과 법조인양성시스템의 큰 변화 속에서 공무원채용방식이나 전문자격시험의 양상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전형방식이나 요소도 다양하여 그 수요에 맞추어 체계적 수험준비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법률저널은 수험생·예비법조인·법학도 등에게 그 방향성과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순기능을 다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욱 발전할 필요충분조건을 다 갖춘 명문 전문언론사로서 대성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열심히 노력한 수험생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아야 하고 또 공직이나 전문직에 진출한 이후에도 그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여 실사구시적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현행의 국가시험과 법률관련 자격시험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대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법을 집행하는 공직진출시험에서 법과목이 점점 사라져 가는 현실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특히 로스쿨제도도 그 도입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과도한 통제와 규제를 풀고 자율과 경쟁을 통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격시험이건 임용시험이건 간에 공정한 선발 및 전형절차와 방법이 체계화되어야 한다.

법률저널이 세상을 바꾸고, 세상을 깨우며, 세상을 밝히는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고, 떼법 아닌 적법절차가 물처럼 흐르는 법치세상을 만들어 가는 등대이길 기대하며, 아울러 법학도를 비롯한 수험생은 법률저널과 함께 합격의 영광을 안아, 곳마다 필요한 사람, 때마다 새로운 사람이 되어 법치주의를 세워 가는 주인공이 되기를 기대한다. 법률저널 창간 19돌을 축하하며 더욱 대성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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