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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경쟁’ 전망 관세사 2차, 시험장소는...
안혜성 기자  |  elvy99@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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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6  18: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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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중·윤중중서 6월 17일 시행…9월 13일 발표
2년째 1차 합격자 대거 배출…2차시험 경쟁률 ‘쑥’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여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결전의 장소가 확정됐다.

오는 6월 17일 치러질 예정인 이번 시험은 서울 여의도중학교와 윤중중학교 2곳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관세사시험은 최소합격인원이 90명으로 각종 전문자격사시험 중에서도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명목상 선발방식은 1차와 2차 모두 평균 60점, 과목별 40점 이상을 획득하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하고 있지만 2차시험의 경우 기준 점수 이상을 얻는 응시생이 최소합격인원보다 적어 실질적으로는 최소합격인원을 선발인원으로 하는 상대평가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2차시험의 경우 경쟁률도 합격 여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1차시험 합격자가 대거 배출되면서 이번 관세사 2차시험 경쟁은 역대급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1차시험 합격자가 1천명가량 대거 배출되면서 이번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2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오는 6월 17일 시행될 예정인 제34회 관세사 2차시험은 서울 여의도중학교와 윤중중학교에서 치러진다. 합격자는 9월 13일 발표된다.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는 전년도에 비해 342명이 늘어난 1,008명에 달했다. 이 중 2차시험까지 통과한 인원은 27명에 그쳤다. 실질적으로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 대부분이 올 2차시험을 치르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올해 1차시험에서도 967명이라는 다수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 중 2차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인원과 올 1차시험 합격자가 모두 2차시험을 치른다고 가정하고 최소선발인원을 기준으로 산출한 2차시험 경쟁률은 21.65대 1 수준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경쟁률(응시대상인원 기준)이 17.6대 1, 그 전해인 2015년 경쟁률이 12.97대 1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관세사시험 인기가 상종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2차시험 경쟁률 상승세는 지속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관세사시험(1차시험 기준)은 지난 2009년 이후 2012년까지 매년 130명에서 170명가량의 완만한 지원자 수 증가세를 이어오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소 263명(2014년), 최대 802명(2015년)으로 지원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단시간 내 지원자가 급증한 여파로 최근 2년간은 지원자가 소폭 줄어드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전체 수험 규모의 증가에 맞물려 전업 수험생이 늘어나면서 관세사 수험생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하고 절대평가 방식의 1차시험 합격자 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0년 187명 △2011년 225명 △2012년 274명 △2013년 539명 △2014년 571명 △2015년 666명 △2016년 1,008명 등이 1차시험 관문을 통과했다.

이같은 1차시험 합격자의 증가는 곧 2차시험의 벽을 높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 최근 관세사 2차시험 합격률을 살펴보면 △2012년 17.89% △2013년 11.35% △2014년 10.38% △2015년 9.36% △2016년 6.84%로 꾸준히 낮아졌다. 응시대상자가 더욱 늘어난 올 2차시험은 지난해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역대급 경쟁이 예상되는 이번 시험의 결과는 오는 9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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