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합격선 상승…
24일~25일 면접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기상청이 지난 4월 8일 실시된 기상직 9급 시험 필기합격자 19명을 확정,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25일 기상청 소회의실서 면접을 진행한다.
올 기상직 9급 선발인원은 15명(일반 13명, 장애 1명, 저소득 1명)이고 필기합격자는 선발인원의 127%범위인 19명(일반 19명, 장애 0명, 저소득 0명)으로 정해졌다. 일반모집에서만 필기합격자가 나오고 장애‧저소득 모집에서는 과락 등 요인에 따라 필기합격자가 나오지 않은 모습이다.
올 기상직 9급 필기합격선은 80.00점으로 72.00점(전국 일반)을 보인 전년대비 합격선이 크게 상승했다. 올 기상직 9급 면접은 시험당일 작성한 자기기술서를 토대로 개별 30분 내외로 진행된다. 면접위원은 3인이 위촉된다.
필기합격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할 시, 일반모집의 경우 약 1.4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합격자는 6월 9일 오후 2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 기상직 9급 선발인원은 15명이고 이에 581명이 지원했다. 이 중 443여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76.2%의 응시율, 29.5대 1의 실질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기상직 9급 응시율은 2013년 50.9%, 2014년 53.0%, 2015년 73.0%, 2016년 70.6%였다. 올해는 76.2% 응시율을 보이면서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시험에 대한 수험생 충성도가 매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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