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지역인재 7급 공무원시험, 120명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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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역인재 7급 공무원시험, 120명 최종합격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7.05.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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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63명·기술 57명...15일 오전 합격자 발표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인사혁신처가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를 확정한 결과, 총 120명이 합격했다. 분야별로는 행정 63명, 기술 57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15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25.1세다. 대학 졸업(예정)자를 선발하는 시험 특성상 20대가 117명(97.5%)으로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59명(49.2%), 여성이 61명(50.8%) 선발됐다.

이번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부·처·청)에서 수습근무를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시기에 즈음해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 지난 2월 25일 지역인재 7급 필기시험을 치른 후 고사장(서울 언남고)을 나서는 수험생들./ 법률저널 자료사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지역별 우수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시행하는 시험으로 2005년부터 선발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이를 통해 총 865명이 각 정부부처 공무원으로 진출해 근무 중이다.

대학의 교과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및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하여 선발해 대학교육의 정상화 및 지방대학 재학생의 취업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학과 내 석차비율 10% 이내,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한국사 2급 이상 인증을 갖춘 대학생이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게 된다.
 

▲ 자료: 인사혁신처

올해 시험에는 전국 133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60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110명 선발, 702명 접수)보다 94명 감소해 경쟁률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최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경쟁률을 보면 2013년 5.5대 1, 2014년 4.7대 1, 2015년 6대 1, 2016년 6.4대 1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올해 상승 곡선이 꺾였다.

김우호 인재채용국장은 “지역인재 7급 선발을 통해 공무원이 된 인재들은 공직에서도 성실성과 역량을 발휘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인사혁신처는 앞으로도 공직의 다양성을 제고하여 정부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최근 3개년 연도별 지역인재 7급 선발은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 2016년 11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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