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회복지 공무원 필기합격자 발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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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회복지 공무원 필기합격자 발표 ‘끝’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7.05.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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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부터 시도별 일정 따라 면접 실시
면접 전 인성검사...대구 13일, 서울 20일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지난 4월 8일 치러진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의 합격자가 12일 경남도를 끝으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정, 발표됐다.

앞서 3월 18일 별도로 필기시험을 치렀던 서울시의 경우 지난 10일 합격자명단과 합격선, 이후 일정 등을 발표했는데, 총 588명 선발에 11,012명이 출원, 이 중 8,671명이 실제 시험에 응시한 결과 816명이 합격자로 결정됐다.

일반모집의 경우 430명 선발에 642명, 장애 56명 선발에 52명, 저소득층 56명 선발에 50명, 시간선택제 46명 선발에 72명씩 각각 합격했다. 장애인, 저소득층 모집의 경우 각 4명, 6명씩 미달됐다.

합격선은 일반모집 348.19점으로 지난해 337.54점보다 10점 이상 높아졌다. 장애모집 211.24점, 저소득 234.42점, 시간선택제 325.49점으로 지난해(일반 337.54점, 장애 210.63점, 저소득 203.04점, 시간선택제 251.09점)보다 전 모집에서 모두 합격선이 높아졌다.

지난해 서울시 사회복지직의 경우 1,045명 선발에 4,957명이 응시해 실질경쟁률이 4.7대 1이었던데 반해 올해 선발규모는 줄고(1,045명⟶588명), 응시자는 늘어(4,957명⟶8,671명) 실질경쟁률이 급등한 바(4.7대 1⟶14.7대 1) 합격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해보다 시험 난도가 다소 높았음에도 불구, 올해 서울시가 별도로 시험을 치러 경기 등 타시도 수험생들의 중복 응시가 많았던 등 경쟁률이 치열해지면서 합격선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17개 시도 중 서울시와 대구시는 면접 전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서울시 필기합격자는 오는 20일 서울 잠실고에서 치러지는 인성검사에 응시해야 한다. 이어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이번 서울시 사회복지직 면접시험부터 5분스피치가 도입돼, 5분스피치와 개별면접으로 면접이 치러진다.

서울시 다음으로 선발규모도 크고 많은 응시생들이 지원했던 경기도의 경우 총 336명 선발에 5,237명이 지원, 3,857명이 응시했고 이 중 421명이 필기합격자로 결정됐다. 일반모집의 경우 255명 선발에 3,423명이 필기시험을 치러 1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50명이 합격자로 선발됐다.

장애모집의 경우 부천, 파주, 오산, 이천, 안성 등 5개 시에서, 저소득층 모집의 경우 성남, 용인, 남양주, 화성, 의정부, 김포, 광주, 오산, 포천, 하남, 과천, 의왕‧연천(응시자 없음) 등 13개 시군에서 합격자가 없었으며 나머지 시군에서도 선발인원보다 미달했다.

일반모집 합격선은 30개 시군별로 315.77점(최저/연천군)~380.82점(최고/부천시)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컷이 높았던 성남시의 355.32점과 비교해서 시군별로 합격선 대체로 높아졌다. 선발인원은 전년과 동일한데 비해 지원자가 크게 늘어 경쟁률이 높아진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지역 필기합격자들은 오는 12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면접시험을 치러야 하며 면접은 사전조사서 작성을 토대로 한 개별역량면접으로 15분~20분 가량 치러진다.(타 시도 필기합격자 현황 및 합격선 표참고)
 

 

한편 올해 16개시도(서울시 제외) 지방직 사회복지직 9급의 전체 선발인원은 1,798명으로 총 20,917명이 출원해 전체 평균경쟁률은 지난해(12.5대 1)보다 조금 낮은 11.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높아진 시도는 서울과 경기 외에 선발인원이 감축된 대구(9.9대 1→11.4대 1), 울산(10.4대 1→12.7대 1), 충북(13.3대 1→17.7대 1)이었고, 나머지 시도는 선발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률도 모두 낮아졌다.

합격선은 시도별로 235.33점(충남 최저/금산군)~392.46점(경북 최고/울진군)에서 형성됐으며 지난해(전남/ 323.78점~경북/407.11점)보다는 전체적으로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지난해 대비 대전, 부산, 강원, 제주, 경북, 전북, 전남 등 7개 시도가 합격선이 낮아졌는데 경쟁률이 낮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대구, 울산, 충북 등 경쟁률이 높아진 시도 외에도 경남, 인천, 충남, 광주, 세종시는 합격선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도별 합격선은 △충북 370.07점(최고/증평군) △광주 355.72점 △충남 355.48(최고/서산시) △경기 355.32점(최고/성남시) △전남 400.37(최고/담양군) △경남 371.49점(최고/양산시) △대전 363.71점 △세종 330.47점 △울산 343.36점 △부산 348.99점 △강원 375.75점(최고/춘천시) △제주 380.46점(최고/서귀포시) △경북 407.11점(최고/청도군) △대구 346.82점 △전북 378.36(최고/순창군) △인천 333.49점(최고/계양구)이었다.

필기시험 합격자가 확정됨에 따라 시도별 일정에 따라 면접이 진행된다. 가장 먼저 ▲부산시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면접이 진행중이며 ▲제주 16일 ▲경북 17~18일 ▲전남 18일 ▲전북 18~19일 ▲경기 18~20일 ▲인천 22~26일 ▲강원 23~24일 ▲세종‧울산 24일 ▲충남 24~25일 ▲경남‧광주 25일 ▲충북 29~31일 ▲서울 29~6월 2일 ▲대구 30~31일 ▲대전 31일에 각 면접시험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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