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지역인재 7급 최종합격자 발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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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지역인재 7급 최종합격자 발표 임박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5.1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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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명단 15일 오전 9시 발표...관련 기사 14일 정오 보도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5월 15일(월)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go.kr)에 발표한다. 관련 기사는 14일 정오 이후에 보도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 133개 대학에서 총장 추천을 받은 608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해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접수인원은 지난해(110명 선발, 702명 접수)보다 94명 감소해 경쟁률도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최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경쟁률을 보면 2013년 5.5대 1, 2014년 4.7대 1, 2015년 6대 1, 2016년 6.4대 1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올해 상승 곡선이 꺾였다.

분야별로는 63명을 선발하는 행정분야에 363명이 지원해 5.8대 1, 57명을 선발하는 기술분야는 245명이 접수하여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필기시험(PSAT: 공직적격성검사)을 통해 141명(행정 76명, 기술 65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 4월 29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가 가려졌다.

지역인재의 공직 진출확대와 채용경로의 다양화를 통한 정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제도’는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으며 지난해까지 865명의 지역인재가 공직에 진출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제도는 지방대학 활성화와 공직 채용경로의 다양화를 통한 공직의 개방성·다양성 확대에 기여하며 지역인재의 ‘공직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선발은 각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이뤄진다. 지역별 균형선발을 위해 특정 시·도 소재 대학 출신이 합격자의 10%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부터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근무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 등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합격자는 각 대학의 학과성적 상위 10%이내인 우수학생을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특정한 시·도에서 선발인원의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지역균형 선발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제도’는 각 지역에 소재한 대학에서 성실히 공부한 젊은 우수 인재를 뽑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임용된 공무원들의 직무수행태도와 직무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의 공직 유치를 위해 선발규모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선발인원을 보면 제도 도입 초기인 2005∼2009년까지는 매년 50명으로 선발했으며 2010년 60명, 2011년 70명, 2012년 80명, 2013년 90명, 2014년 100명, 2015년 105명, 2016년 110명, 2017년 120명으로 계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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