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합격선 다소 하락
5월 16일~19일 체력 진행
[법률저널=이인아 기자]중앙소방학교가 지난 8일 실시된 소방직 경채시험 필기합격자 627명을 확정·발표했다.
27일 중앙소방학교에 따르면 올 소방전공학과, 응급구조학과, 의무소방전역 등 3개 분야 소방직 경채 전체 선발인원(남녀합)은 290명이고, 선발예정인원의 약 2.1배 범위인 627명이 필기합격 했다.<표참고>
선발분야별 필기합격현황(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소방전공학 남 159명(72명)‧여 29명(10명), 응급구조 남 288명(142명)‧여 48명(23명), 의무소방전역 103명(43명)이다.
선발분야별 평균 필기합격선은(2016/2015년 합격선) 소방전공학 남 76.83점(80.00점/84.33점)‧여 84.72점(86.99점/83.91점), 응급구조학 남 64.16점(69.16점/61.25점)‧여 71.29점(90.75점/82.42점), 의무소방전역 81.42점(83.54점/80.74점)이었다.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평균 합격선이 낮아졌고 특히 응급구조학 여자모집에서는 합격선이 19점가량 대폭 낮아졌다는 게 눈에 띈다.
필기합격자 전원은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앙소방학교 소방종합훈련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체력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올해도 체력전형서 도핑테스트가 이뤄진다.
소방직 체력시험은 악력과 배근력, 앉아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을 실시한다. 체력시험 합격자는 5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90명을 뽑는 올 중앙소방학교 경채에는 총 2,451명이 지원해 8.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분모집별로는 소방전공학 남 9.8대 1‧여 17.0대 1, 응급구조학 남 5.7대 1‧여 12.8대 1, 의무소방전역 11.1대 1의 경쟁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