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직 9급 최고...광주 52대 1
16개 시도 원서접수 모두 완료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오는 6월 17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올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의 원서접수가 지난 21일을 끝으로 16개 시도에서 모두 완료됐다.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3월에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응시현황을 공개한데 이어 4월 중 원서접수를 한 나머지 9개 시도도 전북도를 제외하고 모두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먼저 ▲울산시는 총 341명 선발에 5,372명이 출원해 15.75의 전체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일반모집의 경우 140명 선발에 3,129명이 지원해 2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 직렬중 운전직(일반)은 1명 선발에 88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세무직(일반), 전산직, 간호 8급도 30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전체 370명 선발에 9,125명이 접수해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행직 9급은 전체 166명 선발에 5,671명이 지원, 34.2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고 시군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남구(7명 선발에 443명 지원/63.3대 1)였다.
▲충남도는 총 707명 선발에 11,422명이 출원해 전체평균경쟁률은 16.16대 1, 이 중 공채로는 684명을 선발하고 공채에는 총 11,177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16.34대 1로 나타났다. 9급 일행직(일반)은 도와 시군을 모두 합쳐 총 265명을 선발하며 여기에 6,386명이 지원해 24.1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도 선발은 7명이었고 239명이 지원해 34.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천안시는 22명 선발에 1,014명이 지원해 46.09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부산시는 총 630명 선발에 18,001명이 출원해 전체 경쟁률은 28.72대 1(작년 19.4대 1)을 기록했으며 일행 9급 일반모집은 237명 선발에 10,155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전체 시도중 가장 높은 43.07대 1(작년 23.96대 1)을 기록했다. 부산시에서는 일반행정직 시간선택제로도 110명을 구분모집하는데 지원자는 1,794명으로 경쟁률(16.4대 1)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 전북을 제외한 15개 시도중 9급 일행직(일반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광주시였다. (다른 시도 현황 표참조)
한편 6월 24일 별도로 시험을 치르는 서울시의 경우 전체 1,613명 선발에 139,367명이 지원해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15명을 모집하는 9급 일행직에는 81,536명이 지원해 1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41명을 선발하는 7급 일행직에는 11,087명이 지원, 무려 270.4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서울시는 타시도와 달리 9급과 7급 공채가 6월 24일 한날 실시되며 필기시험합격자 발표는 8월 23일, 9월 9일 인성검사, 10월 16일~27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월 15일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