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공무원시험 141명 서류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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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7급 공무원시험 141명 서류합격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4.21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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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합격자 전원 서류통과…
29일 국가고시센터서 면접 실시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인사혁신처가 지역인재 7급 시험 서류합격자 141명을 21일 확정지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25일 실시된 지역인재 7급 시험의 필기합격자 141명(행정분야 76명, 기술분야 65명)에 대해 4월 10일~14일 서류전형을 진행했고, 그 결과 필기합격자 전원이 서류를 통과했다.

서류전형에서는 시험 주관 기관이 정한 추천자격요건(학과성적, 영어‧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을 충족하는지 적합 여부를 서면으로 심사했다.
 

▲ 지난 2월 지역인재 7급 시험을 마치고 교실을 빠져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서류합격자 141명 전원은 오는 29일 국가고시센터서(경기 과천시 소재)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진행되는 면접에 응시해야 한다. 면접 응시자는 응시표, 신분증, 필기구 등을 챙겨 정해진 시간에 면접시험 응시자대기장(국가고시센터 별관 지하 1층)으로 출석하면 된다.

올 지역인재 7급 선발인원은 120명(행정분야 63명, 기술분야 57명)으로 면접 응시자 전원이 면접을 봤을 시 약 1.1대 1의 경쟁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역인재 7급 면접은 2015년 집단토의가 도입됐으나 2016년 집단토의 면접을 폐지하고 개별 심층면접으로 진행했다. 올해도 개별심층면접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지역인재 7급 면접은 자기기술서를 토대로 한 공직관, 직무관련, 공무원업무 관련 등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고 응시자들은 큰 압박 없이 대체로 평이했다는 의견을 내비쳤었다. 기출 위주의 예상가능했던 범위에서 질문이 나왔던 것. 올해도 지난해와 비숫한 수준으로 면접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면접을 통과한 올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최종합격자는 5월 15일 발표되며 최종합격자는 1년 간 수습근무를 거친 후 수습기관서 임용 여부 심사를 거쳐 일반직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부터는 시험 채용 관련 일부 변화가 있다. 먼저 헌법과목이 도입된다. 헌법과목은 Pass/Non-Pass제로 점수 60점 이상 획득자 중 다른과목(PSAT) 성적 순으로 필기합격자가 결정된다. 또 졸업자 추천대상 자격요건은 최종시험(면접시험)일로부터 역산해 5년 이내 졸업자로 제한되며, 공정한 응시기회 부여를 위해 추천대상자 선발 시 동일인 재 추천이 금지된다.

한 수험생은 “지역인재 7급 헌법 도입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헌법 도입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한다. 기관이 정한 방침에 잘 따라야 할 것이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내년 지역인재 7급 시험을 준비 중인 수험생 및 학교 측은 이 같은 점에 유의해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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