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226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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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 226명 선발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7.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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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36개 기관 104명…7급 24개 기관 122명
원서접수 6월19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법률저널=이상연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 바이오산업, 빅데이터 등 미래기술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발휘할 민간전문가를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동극)는 18일 ‘2017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한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민경채)’은 다양한 경력을 지닌 민간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공직의 전문성, 다양성, 개방성을 높이고자 2011년 도입해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올해 민경채 선발규모는 총 226명으로, 5급은 보건복지부(11명), 산업통상자원부(10명), 환경부(7명) 등 36개 기관 104명을 선발한다. 7급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35명), 농촌진흥청(17명), 외교부(10명), 국민안전처(7명), 국토부(7명) 등 24개 기관 122명이다.

직류별 선발은 해당직류에서 일반적인 업무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경력, 학위, 자격증을 폭넓게 명시해 보다 다양한 경력의 민간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다.

직무분야별로는 연구개발 직무군 21명, 국제통상·협력 10명, 보건의료 17명, 재난안전 11명, 전산정보 20명 등 총 123명이며, 직류별로는 일반행정 22명, 법무행정 5명, 약무 15명, 보건 13명 등 103명이다.

2017년도 5·7급 민경채의 응시자격은 해당 직무분야, 직류별로 설정된 ‘근무경력·학위·자격증’ 등 3개 응시요건 중 1개 이상을 갖추면 된다.

원서접수는 6월 19일〜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http://gosi.kr)에서 진행하며,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적 판단능력·사고력 등을 평가하며, 5급 공채에 적용되는 공직적격성평가(PSAT) 유형의 문제를 민간경력자에 맞게 개발하여 활용된다. 시험과목은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이며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 내에서 필기합격자를 결정한다.

박제국 차장은 “세계가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미래 변혁을 대응하고 선도하기 위해선 넓은 시각과 높은 전문성을 갖춘 민간전문가들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민경채에도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정부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들이 공직에 안착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 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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