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교육청 9급 공무원시험, 17일부터 원서접수
상태바
시도교육청 9급 공무원시험, 17일부터 원서접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4.13 15:2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발인원, 거주지요건 등 면밀한 확인 필요

[법률저널=이인아 기자]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9급 지방공무원시험 원서접수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원서접수는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시도교육청별 일제히 이뤄지며 접수는 기관별 온라인 채용 서비스에서 하면 된다. 시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직 9급, 사회복지직, 소방직 등의 경우 시도별 접수일정이 다르나,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지방공무원시험은 원서접수일이 같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기간 내 접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공무원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9급 지방공무원시험에서는 교육행정직, 사서직, 건축직, 토목직 등 공채 선발과 고졸 경채(기술직) 선발이 이뤄진다.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뽑는 올 9급 지방공무원 전체 선발인원은 2,200여명이며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교육행정직(일반모집)의 경우 1,331명을 뽑는다. <표참고>

올 시도교육청별 교육행정직(일반모집) 선발인원을 보면 강원교육청 40명, 경기교육청 248명(남부 195명‧북부 53명), 경남교육청 146명, 경북교육청 57명, 광주광역시교육청 27명, 대구교육청 41명, 대전교육청 45명, 부산교육청 74명, 서울교육청 126명이다.

또 세종교육청 45명, 울산교육청 28명, 인천교육청 44명, 전남교육청 87명, 전북교육청 111명, 제주교육청 32명, 충남교육청 105명, 충북교육청 75명이다. 경기, 경남, 경북, 대전, 세종, 울산, 전북, 제주, 충북 등 9개 교육청은 전년대비 선발이 늘었고 이 외 8개 교육청은 선발이 줄었다.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은 시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시험 교육행정직(일반모집) 기관별 거주지제한 요건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거주지제한을 눈여겨봐야 한다.

수도권 외 14개 시도교육청은 해당 시도 거주자 및 과거 3년 이상 거주한 자에 한해 응시가 이뤄지도록 돼있다. 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타 기관의 거주지 제한 요건과 상이하다.

먼저 서울교육청의 경우 교육행정직(일반모집) 거주지제한이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주민등록주소가 서울, 인천, 경기도로 돼 있는자 또는 2017년 1월 1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도로 돼있던 자에 한한다. 서울 뿐 아니라 인천, 경기도 거주자도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직에 응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교육청은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시험이 진행되며 거주지제한도 남부, 북부로 나뉘어 진다. 경기남부청에는 과천, 광명, 광주, 군포,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성, 안양, 양평, 여주, 오산, 용인, 의왕, 이천, 평택, 하남, 화성 등 지역에 사는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고 북부청에는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에 사는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다. 가령 현재 의정부시에 주민등록 주소지가 돼있다면 경기 북부로 응시할 수 있으며, 단 경기남부로는 응시할 수 없다.

인천교육청의 경우 2017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까지 계속해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시로 돼있는 자에 한한다. 타 지역의 경우 과거 3년 이상 거주한 자도 거주지제한 요건에 포함하지만 인천교육청은 과거 3년 거주 요건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토록 해야 한다. 즉 과거보다 현재 인천에 살고 있는 수험생들의 응시를 도모한 것이다.
 

▲ 올 교육청 시험 교육행정직 선발 현황(일반모집)

올 시도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시험에 응시할 수험생들은 기관별 선발인원, 거주지제한 요건 등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7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며, 7월 14일~23일 시도교육청별 필기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시도교육청 주관 교육행정직 시험은 2014년까지 문제가 비공개였으나 2015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문제를 위탁출제함에 따라 공개로 전환됐다. 올해도 교육행정직 시험과목(국어, 영어, 한국사, 교육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행정학개론)은 문제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 전산직의 컴퓨터 일반, 정보보호론 과목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위탁출제로 공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위탁출제한 해인 2015년, 2016년 교육행정직 시험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게 응시자 다수의 평가였다. 올해도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될지, 이전과 다르게 변별력 있게 출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감사사랑 2017-04-14 13:34:13
공무원시험, 입사시험 등 각종 시험엔 역시 천대윤 교수의 (조직 및 인적자원 역량개발과 역량평가) 도서이지요. 잘 준비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