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수험생이 챙겨야 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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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수험생이 챙겨야 할 점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7.04.06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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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시간‧장소‧준비물 완벽히 숙지해야
“시험 전날 공부는 오답 위주로 가볍게”

[법률저널=이인아 기자]국가직 9급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8일에는 국가직 9급 뿐 아니라 소방직, 사회복지직, 기상직 9급 등 4개 시험이 전국적으로 치러지며 총 27만여명의 수험생이 이날 고사장으로 발걸음을 옮길 예정이다.

시험이 임박한 현재 수험생들은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D-2 시험 전 대비를 하고 있을 터. 시험이 코앞에 닥친 현재, 수험생들은 수험전문가가 조언해주는 시험 전 챙길만한 체크리스트를 잘 살펴보고 시험당일 우왕좌왕하거나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 지난해 국가직 9급 시험을 마치고 고사장을 나가는 응시자들 모습/법률저널 자료사진

먼저 시험 시간과 장소, 준비물을 완벽하게 숙지하라는 조언이다. 시간․장소․준비물은 기본 중에 기본이며 이를 잘 지키는 것의 중요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내가 고사장에 몇 시에 도착할 것인지를 정하고 도착시간은 가능하면 디테일하게, 넉넉히 짜는 것이 좋다. 뭉뚱그려서 ‘아침 몇 시쯤 일어나면 되겠지’ 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시험 당일 아침에는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므로 그에 대비할 시간을 벌어놓아야 한다.

씻는 시간, 식사 시간, 최종 점검 시간, 대중교통 탑승시간, 환승시간, 고사장까지 걸어가는 시간 등을 자세하게 생각하고 스케줄을 짜야 한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지하철 두 개를 놓쳐도 지각하지 않을 정도의 시간을 벌어두는 것이 좋다. 남는 시간은 공부하면서 채울 수 있지만, 부족한 시간은 절대로 벌 수 없을 테니 말이다.

시험 장소는 미리 가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익숙한 공간은 사람 마음을 안정시키기 때문. 대부분 중고등학교에서 치러지므로 오후 4시쯤에 산책 가듯이 가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다만 고사장이 너무 멀거나, 전날 공부해 둘 것이 많으면 가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지도 어플을 켜서 고사장과 주변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위성사진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도 확인 가능하다. 안 보는 것보단 한 번 봐두는 게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 준비물은 여러 차례에 걸쳐서 확인토록 한다.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아침에 공부할 책들, 안경, 얇은 외투, 지갑, 당일 입을 옷, 청심환 등 필요한 물품은 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체크하는 것이 좋다. 이는 자기 전에 확인, 아침에 일어나서도 확인하라는 설명이다.

또 시험 전날 공부는 가볍게 하도록 한다. 수험전문가는 “시험 전날의 공부는 오답 위주가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푼 수 백개의 문제를 일일이 보기보다 빠른 속도로 오답을 훑고 불안하게 알고 있는 개념들을 정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특히 주의할 점은 하루 전날 새 문제를 풀면 안 된다는 것이다. 잘 모르는 내용과 관련된 문제 한 두개 정도는 괜찮지만, 모의고사를 하나 통째로 푸는 등의 행동은 해롭다. 틀린 문제가 나올 때마다 자신감을 잃기 때문. 공무원 시험은 올 백점만 맞는 사람이 합격하는 시험이 아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만 확실히 해두는 게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시험 전날에는 일찍 잠들어 뇌를 쉬게 하기 위해서라도 강독은 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시험당일 문제는 국어, 영어, 한국사, 선택과목 순으로 푸는 게 보편적이나 특히 국어, 영어 모두 취약할 시에는 이 중 한 과목은 텀을 두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시작부터 연달아 진이 빠지면 나중으로 갈수록 심리적으로 불안해 괜한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기 때문. 시험과목을 어떤 순서로 풀고 시간을 어떻게 안배할 것인지 잘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게 수험전문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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