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6대 1 등 접수 마감한 7개 시도 경쟁률 발표
충남 13명, 대전 8명 증원...4월중 원서접수 이어져
[법률저널=정인영 기자] 오는 6월 17일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올 지방직 9급 공채 시험의 원서접수가 시도별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월 원서접수를 마감한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원서접수 현황 및 경쟁률을 발표했다.
먼저 가장 빨리 원서접수를 마친 강원도의 경우 총 779명 선발에 11,894명이 접수해 15.3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9급 일반모집은 총 348명 선발에 6,870명이 지원, 19.7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고 시군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춘천시(49.5대 1/28명 선발에 1,387명 지원)였다.
전남도는 총 774명 선발예정에 12,545명이 접수해 전체 평균경쟁률은 16.2대 1을 기록했다. 8급 △간호는 10명 선발에 331명이 지원(33.1대 1) △보건진료는 11명 모집에 283명이 지원(25.7대 1)했다. 9급은 △일반행정 일반모집 327명 선발에 7,510명이 지원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시군별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목포시(50.4대 1/ 7명 선발에 353명 지원)였다.
경남도는 총 965명 선발에 18,253명이 출원해 18.92대 1의 전체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415명을 선발하는 9급 일행직(일반)에는 10,237명이 지원해 24.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직렬 모집 통틀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일행직 9급 일반모집 김해시로 18명 선발에 995명이 출원해 경쟁률은 55.28대 1을 기록했다.
대구시는 총 667명 선발에 17,652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경쟁률은 26.46대 1이고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분야는 의료기술 9급으로 1명 선발에 121명이 지원했다. 가장 많은 인원인 316명을 선발하는 행정9급 일반모집에는 9,617명이 지원해 30.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060명을 선발하는 경북도는 18,439명이 출원해 17.4대 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였고 438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직에는 9,908명이 지원해 22.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산시로 22명 선발에 967명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도의 전체 선발규모는 374명이고 접수인원은 3,976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0.63대 1로 나타났다. 일반행정 일반모집은 ▲도 75명 모집에 1024명 지원, 13.65대 1 ▲제주시 60명 모집에 870명 지원, 14.5대 1 ▲서귀포시 35명 모집에 416명 지원, 11.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간호 8급(제주시)로 4명 모집에 144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도는 총 2,078명 선발에 54,890명이 원서접수해 26.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979명을 선발하는 일행직 9급(일반)에는 33,997명이 지원해 평균 3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고양시로 40명 모집에 2,505명이 지원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체 분야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세무 9급 부천시로 2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 1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6월 24일 별도로 시험을 치르는 서울시의 경우 전체 1,613명 선발에 139,367명이 지원해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815명을 모집하는 9급 일행직에는 81,536명이 지원해 1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고 41명을 선발하는 7급 일행직에는 11,087명이 지원, 무려 270.4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서울시는 타시도와 달리 9급과 7급 공채가 6월 24일 한날 실시되며 필기시험합격자 발표는 8월 23일, 9월 9일 인성검사, 10월 16일~27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11월 15일 발표된다.
■ 충남도 13명 증원, 대전 8명 증원
충청남도에서 올해 공무원 선발인원을 당초 370명에서 13명 증원한 383명(증원이 있는 분야)을 선발하기로 변경, 공고했다.
증원은 6월 17일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9급 공채 행정직 일반모집에서 도 선발 4명이 증원돼 7명을 선발, 전체 261명이 265명이 됐다. 장애인모집과 저소득층모집도 각각 도 선발 1명씩을 증원해 총 선발규모는 24명이 됐다. 또 공채 방송통신(통신기술)직에서 홍성군 1명을 선발, 총 7명으로 증원됐다.
같은날 실시되는 경채 7급 수의직에서는 당진시와 홍성군에서 각 1명씩을 선발, 총 8명 선발로 증원됐다. 필기합격자는 7월 14일 발표되며 8월 1일~11일까지 면접을 거쳐 확정된 최종합격자는 8월 25일 발표된다.
9월 23일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7급 행정직에서는 도 선발 4명이 증원돼 총 7명을 선발하게 됐다. 일정은 변경없이 10월 27일 필기합격자발표, 11월9~13일 면접, 11월 24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참고로 지난 2월 공고된 올해 충남도 지방공무원은 전체 50개 직류서 총 739명을 선발하는데 이번 13명 증원으로 총 선발규모는 752명이 됐다.
대전시에서는 9급 공채 행정직 일반 2명, 장애인 1명과 일반기계 9급 1명, 일반전기 9급 2명, 경채 의료기술 1명 등 7명과 9월 23일 실시되는 공채에서 수의연구사 1명씩을 증원해 총 8명이 증원됐다.
한편 6월 17일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9급 공채 원서접수는 시도별로 4월에도 계속된다. ▲울산 4월 3~7일 ▲인천‧충남 4월 10~13일 ▲부산 4월 10~14일 ▲광주‧대전‧세종‧전북 4월 17~21일 ▲충북 4월 19~21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