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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관세사 1차, 무역영어·회계학 까다로웠다
김주미 기자  |  hova@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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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5  14: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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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난이도에 대한 평가는 응시자간 다소 엇갈려

법률저널, 가채점 후 응시자 난이도 설문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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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저널=김주미 기자] 적은 선발인원에도 불구,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2017년도 제34회 관세사 1차 시험이 25일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1차 시험에는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총 3,69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관세사 시험은 과락 없이 평균 60점을 넘기면 합격하는 1차 관문과는 달리 상대평가를 통해 최종 90명을 선발하는 2차 관문의 벽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이 날 윤중중학교에서 시험을 마치고 나온 응시생들을 취재한 결과 이번 시험에서는 무역영어와 회계학이 까다로운 난이도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목별 난이도에 대한 답변은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가운데서도 평년 기준 전체 난이도에 대한 평가는 응시생들 간 다소 차이를 보였다.

   
▲ 시험을 마치고 나가는 응시자들의 모습 / 사진 김주미 기자

2차 응시 경험이 있고 1차 응시가 이번에 두 번째라고 말한 응시생 A는 “회계학은 해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고, 무역영어는 기타협약에서 많이 출제돼 까다로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만 관세법과 내국소비세법이 평이한 출제를 보여 전체적으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1차 응시가 처음이라는 B는 “회계학은 시간이 부족했고 관세법은 전체적으로는 평이했지만 관세법에서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가 나와 당황했다”며 세관검사에서 미터당 비용을 계산하는 문제를 기억에 남는 출제로 꼽았다. B는 이번 시험이 전체적으로는 조금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응시생 C는 “관세법과 내국소비세법은 무난했던 데 비해 줄글로 된 문제보다 계산문제를 많이 출제한 회계학이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역영어에 대해서는 “평소에 눈여겨 보지 않던 조약 문제들이 나와 난해했다”고 전했다.

한편 무역영어가 전략과목이라는 D는 “무역영어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해 대다수의 응시생과 다른 반응을 보였다. D는 다만 회계학과 내국소비세법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2차 응시경험이 있고 1차 시험은 이번이 3번째 응시라는 E는 전체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라고 평했으며 가장 어려웠던 과목으로는 무역영어를 꼽았다.

지난 해 관세사 1차 시험 응시자들의 과목별 평균점수를 보면 관세법개론이 65.5점, 무역영어가 51.09점, 회계학이 38.99점, 내국소비세법이 54.19점이었다.

각 과목 과락(40점 이하)률은 관세법개론이 16.38%, 무역영어가 33.99%, 회계학이 53.04%, 내국소비세법이 22.47%였다.

이번 1차 시험의 합격자는 4월 26일 발표되며, 서울에서만 시행되는 2차 시험은 시험장소를 5월 12일에 공개한 후 6월 17일 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13일에 있을 예정이다.

법률저널은 이번 관세사 1차 시험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가채점을 마친 응시자들은 기사 상단 및 하단에 첨부된 이미지를 클릭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설문조사의 응답결과는 4월 4일 전후 기사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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